이스라엘 성경 공부를 마치며 2017. 9. 30. 작성자 : 이미혜 지인의 소개로 이스라엘 성경공부에 참석하게 되었다. 사실 2번의 이스라엘 방문으로 늘 마음 속에 이스라엘에 대한 그리움이랄까? 방문했을 때 받았던 감동으로 또 그곳에 가서 이스라엘을 위해, 또 유대인이 고토로 돌아오길 기도 했었던 것으로 말미암아 방문 후로도 기도 중에 늘 예루살렘과 유대인을 위해 기도해 왔던 차라 관심이 있었는데 지인이 함께 듣자고 제안해 온 것이 사실 기쁘기도 했었다. 처음 하는 히브리어 찬양이 좀 낯설기도 하고 꼭 이스라엘말로 찬송을 해야 하나? 하는 거부감도 살짝 있었지만 찬양과 기도에 또 강의 시간 내내 흐르는 맑고 깨끗함이 위로부터 부어지는 듯한 느낌은 나만의 느낌이었을진 모르겠다. 조장님의 인솔로 암송으로 시작되는 조모임에서 다시 한번 교재를 통해 조목 조목 논리적으로 성경을 근거로 하는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 현재 진행형인 것에 놀라고 감격적이었다. 왕으로 오셨는데 한국도 미국도 일본도 아닌 유대인의 왕으로 오신 것이 왜 이렇게 강조 되야만할까? 첫 과를 시작하면서 갖게 된 의문이다. 그 사실이 그렇게도 중요한가? 이제 그 분이 유대인에게 어떠한 분인지? 과연 다시 오실 때 예루살렘에서 찬송하는 자의 소리가 준비 되어야 한다는데 그 찬송하는 자들이 유대인이어야 되는 것이 그 이유인 것을 알게되었다. 유대인의 왕이어야 성경을 맡은 자들이 다시 돌아 올수 있는 근거가 성립되는 것이구나. 흐음 그것을 몰랐었다. 둘째과 축복의 근원 이스라엘에서는 좀 자존심이 상하고 섭섭하기까지 한 생각이 들었던 과였다. 참감람나무 가지가 꺽여 우리가 구원받았으되 사실은 참감람나무가 장자인 것이구나. 원래 우리네 생활에서도 차남, 삼남은 장자에 비해 좀 억울하긴하지... 그래도 내 아버지가 하나님이 되시니 감격할 뿐이고 가지를 꺽으시면서 까지 접붙여 주신 사랑에 비할 순 없으니 그저 감사함으로 나가야겠다고 생각을 고쳐먹게 된다. 저들이 축복하는 자리로 얼른 돌아올 수 있게 기도해야겠다. 셋째과 에선 영화를 보았는데 홀로코스트의 산 기록이었다. 눈물도 흘리고 가슴 아픔으로 영화를 보았다. 그들은 이미 예언된 대로 이방에 흩어져 고통당하고 열방으로부터 외면당했다. 그 쓰라린 역사도 사실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 이스라엘을 버리지 않겠다고 하시는 약속을 향해, 하나님의 시간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구나. 주님의 말씀의 신실하심에 소름이 끼치는 듯했다. 넷째과 에선 시오니즘의 태동과 알리야 운동의 진행을 다큐로 보게 되었다. 말씀이 육신이 되셨던 것처럼 이제 또 유대인을 이방인의 수가 차므로, 예루살렘이 이제 유대인의 땅이 됨으로 약속의 말씀이 계속해서 실현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유대인을 고토로 돌아오게 하시는 하나님의 계획과 방법들로 지금도 일하고 계신 주님을 대면하는 시간이었다고 할까? 또한 키비라는 단체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는데 기도뿐만 아니라 유대인을 고토로 돌아가게하는 일과 경제적 필요에도 참여하고 있다고 한다. 이것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완성하고 주님의 재림을 앞당기는 사역으로 귀한 사역을 하시는 단체를 알게 된 것이 기쁘다. 6번의 강의가 참 빨리 지나간것같다. 수고해주신 조장님께도 또 강사님들께도 키비에도 감사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