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무즈월(6월 23일~7월 21일) 17일*
담무즈월 17일(현대력 7월8일 저녁부터 7월9일 저녁)이 다가옵니다 이 날 정통파 유대인들은 하루 금식을 하고 아브월 9일(1, 2차 성전파괴된 날)까지 3주간 회개의 기도(슬리홑)를 특별히 올려드립니다. 잘 아시다시피 이 날은,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이 황금송아지 우상숭배 하는 것을 보고 격노해서 십계명 두 돌판을 던져 깨버린 날이고, 바벨론의 군대가 예루살렘 성벽을 에워쌌을 때, 성전에 매일드리는 제물로 드릴 양이 부족하자 유대인들의 제물 드리는 것이 끊어진 날이고, 바르코크바 반란(주후 132~135년) 전에 로마 군대장관 아포스토모스가 토라책을 불태워버린 날이고,(학자마다 시기를 다르게 보기도 함) 그리스의 안티오쿠스 에프파네스 4세와 남유다의 므낫세가 각각 우상을 세운 날로도 봅니다.
기나긴 포위 후 주후 70년(또는 69년) 로마가 예루살렘 성벽을 뚫은 날(그리고 3주 뒤 아브월 9일 제 2차 성전이 파괴됨) 입니다. 예루살렘 탈무드는 같은 날 바벨론 군대가 예루살렘 성벽을 뚫었다고 기록합니다. 반면 예레미야 선지자는 담무즈 9일에 그렇게 되었다고 기록하고 있는데요
담무즈 17일은 샤부옽(오순절)으로부터 40일이 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모세가 오순절에 시내산에 올라가 40일을 머물렀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상숭배 하는 것을 40일 마치는 담무즈 17일에 보게 됩니다. 그래서 담무즈 17일에 회개하며 금식을 합니다. 음악도 안듣고 오락도 금하고 머리도 자르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3주 동안 1, 2차 성전파괴로 인해 이 땅에서 떠나 추방된 것으로 인해 애통해 합니다.
특별히 이 기간의 기도제목들은,
이 담무즈 17일에 금식을 시작해서 아브 9일까지 애통해하며 기도하는 모든 이 백성들 위해 성령이 임하도록, 말씀을 순종하지 않은 불순종으로 인해 우상숭배로 인해 성전파괴와 추방당한 것을 기억하며 말씀으로 돌아가는 갱생의 시간이 되도록, 저들이 아도나이라 부르고 주님이 바로 예슈아 되심을, יהוה 안에 숨겨진 뜻 -손을 보라 못자국을 보라 - 에 눈이 뜨이고 예슈아의 십자가 사랑을 저들이 마음으로 깊이 깨달을 수 있도록, 그래서 왕으로 주로 고백할 수 있도록, 특별히 이땅으로 돌아온 이 백성들 위에 주께서 맑은 물로 뿌리시고 모든 우상숭배로부터 정결케하시며,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주시길, 새 영과 새 마음을 주시길, 그래서 주님의 말씀 따라 지켜 행하길,(겔 36장) (겔 37장) 마른 뼈와 같은 저들 위에 사방에서 생기가 들어가 지극히 큰 이스라엘의 군대로 일어서는 기적의 시간이 되어, 슬픔이 변하여 춤으로 베옷을 벗고 기쁨의 띠를 얻는 시간이 되도록, 우리를 하나님의 성전으로 삼아주셨는데 이제 저들도 파괴된 과거의 성전이 아닌 주의 대속의 은혜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영이 저들 안에 거하심으로 하나님의 성전으로 함께 지어져 나갈 수 있도록, 그리스도의 몸으로 함께 하나 되어 진정한 한 새사람을 이루어나가도록 꼭해주세요
'주께서 나의 슬픔을 변하여 춤이 되게 하시며 나의 베옷을 벗기고 기쁨으로 띠 띠우셨나이다' (시편 30:11)
ps// 2020.7.7일 이스라엘 현지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