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만석 장로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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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8> 출애굽 사건보다 더 큰 사건을 보라!2020-03-10 10:37
작성자 Level 10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그들이 다시는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하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집 자손을 북방 땅, 그 모든 쫓겨났던 나라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할 것이며 그들이 자기 땅에 거하리라 하시니라.”(렘23:7~8)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출애굽 사건보다 더 큰 사건이 있을까? 출애굽이란 노예 생활을 하던 그들이 바로의 결박을 끊고 400년이 넘게 살았던 애굽을 떠나 광야를 거쳐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서 나라를 세웠던 사건이다. 이 과정 중에 모세를 통해서 하나님이 애굽에게 열 가지 재앙을 내리시는 것을 보았다 그중에 모든 장자가 다 죽고 애굽사람들이 통곡하는 소리도 들었다. 홍해를 육지같이 건너기도 했다. 하늘에서 만나가 이슬같이 내려 40년 동안 광야를 걷는 동안 음식 걱정 없이 살았다. 시내 산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직접 듣기도 하였고 바위에서 생수가 솟아나 마음껏 마시기도 하였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역사 가운데 경험한 가장 크신 하나님은 출애굽의 하나님이시다. 그래서 그들은 흩어져 살면서도 지구 어느 편에 있던지 그들은 유월절을 지키며 살아왔다. 그리고 그 하나님 이름으로 맹세 하였다.


그러나 위의 말씀에 의하면 출애굽 사건보다 더 큰 사건이 일어날 날이 온다고 한다. 그 날은 이스라엘 집 자손들이 북방 땅과 그 모든 쫓겨났던 나라에서 이스라엘로 돌아오게 되는 날이라고 한다. A.D. 70년 이후 열방에 흩어져 살던 이스라엘이 지금 돌아오고 있고 나라를 세웠다. 북방에서 돌아오고 땅 끝에서부터 돌아오고 있다. 문자 그대로 동서남북 사방에서 돌아와 그 땅에 정착하고 있다. 그러면 지금 이스라엘의 회복은 출애굽 사건보다 더 큰 사건인가?


우선 지리적으로 보면 출애굽 때는 열흘이나 2주 정도 걸리면 걸어서 올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 지금은 인근 여러 나라에서는 물론 전 세계에서 돌아오고 현재 110개 국가 이상 여러 나라에서 돌아와 정착하고 있다. 교통편도 육로와 해로와 비행기로 돌아오고 있다. 숫자도 현재 돌아와 있는 숫자가 5백만이 넘고 돌아와야 되는 숫자도 천 삼백만이 넘는다. 살았던 기간도 430년에서 1900여 년을 비교하면 엄청나게 긴 세월이 흘렀다. 그 때는 지도자 모세가 인도를 했지만 지금은 눈에 보이는 지도자는 없고 각자가 돌아오고 있는 형편이다. 성경에 예언되어 있는 말씀도 출애굽 사건은 몇 군데 없지만 마지막 때에 다시 모으시겠다고 하시는 말씀은 수 십군데 이다.


위와 같이 여러 각도에서 출애굽 사건과 현재 이스라엘의 회복을 비교해 볼 때 지금의 이스라엘 회복은 큰 사건임에는 틀림이 없다. 그러나 정말 더 큰 사건이라고 할 수 있는 결정적인 것이 있는가?
‘그러므로’란 단어는 사건의 내용과 사유를 논리적으로 먼저 전개한 다음 결론을 내리면서 사용하는 말이다. ‘그러므로’ 하면서 결론을 내리게 하는 사유를 그 위에서(5절) 발견하게 된다. 이는 하나님이 자기 백성들을 몰려갔던 모든 지방에서 모아 다시 그 우리로 돌아오게 한 다음에 ‘왕을 보내기 때문’이라고 하신다. 이스라엘이 그 동안 그렇게 기다려왔던 왕이 오신다는 것이다. 다른 표현으로 하면 예수님께서 지상에 재림하실 것을 계시하고 있는 것이다.


예루살렘에서 시작한 복음이 땅 끝까지 이르렀고 땅 끝까지 쫓겨 갔던 백성들이 다시 돌아올 뿐만 아니라 예슈아 메시아를 영접하는 찬양의 소리가 날로 커지고 있다. 유월절 어린 양은 십자가에 달리신 예슈아의 그림자였다는 것을 깨닫고 이제는 왕이 오시는 것을 기다리고 있다. 메시아 예슈아 이름을 외치며 감격하고 있다. 
지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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