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만석 장로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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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7> ‘알리야’에 나타난 하나님의 열심을 보라2020-03-10 10:37
작성자 Level 10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이제 내 거룩한 이름을 위하여 열심을 내어 야곱의 사로잡힌 자를 돌아오게 하며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 긍휼을 베풀찌라.”(에스겔 39장25절) 
 
주님은 이 시대에 이스라엘을 회복하고 계십니다. 동서남북 사방에 흩어져 살아오던 유대인들이 고토 이스라엘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매년 유월절을 지키러 예루살렘으로 ‘알리야’하던 유대인들이 이제는 사방 땅 끝에서부터 ‘알리야 인파’를 이루어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이는 주님이 친히 하고 계시는 일이며 또한 열심을 내어 하고 계시는 일입니다. 주님의 열심이 이스라엘 회복에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 살펴보는 것은 이 시대 주님의 역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세계제1,2차 대전 :

이스라엘이 독립국가로 1948년 5월 14일에 태어났습니다. 이는 인류역사 가운데 최대의 기적이라고 합니다. 1880년대부터 유대인들이 조상들의 땅으로 돌아오기 시작하여 나라를 세우기까지 두 가지 큰 사건을 겪습니다. 세계 제1차 대전과 제2차 대전입니다. 제 1차 대전 중에는 영국이 1917년 유대인 지도자들에게 팔레스틴 지역에 이스라엘 건국을 약속하는 외교문서를 전하므로 유대인들은 국가건설에 대해 큰 기대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이 나라를 세우는데 더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은 2차 세계대전 중에 일어난 홀로코스트(6백만 유대인 대 학살) 사건이었습니다. 역사 가운데 전례 없었던 큰 전쟁을 두 번이나 겪는 과정에 그 산물로 독립국가 이스라엘이 탄생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구소련 공산주의 체제 붕괴 :

역사적으로 1900년도까지 단일 지역으로 유대인들이 가장 많이 살고 있었던 지역이 이스라엘의 북방 땅 구 소련이었습니다. 6백만 명이나 살았습니다. 그동안 공산치하에 갇혀 있었던 유대인들이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페레스토로이카(개방정책)으로 소비에트 연방(15개 국가연합) 공산체제가 붕괴되고 갇혀 있던 유대인들이 홍수처럼 흘러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2백만 이상 나와 그 중에  150여 만 명이 이스라엘로 정착하여 살고 있습니다. 구소련의 붕괴와 유대인 알리야는 1974년에 이미 스티브 라이틀에게 환상으로 보여주셨고 1982년에 출판된 책에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미국의 자본주의 붕괴 :

미국에는 현재 이스라엘 보다 더 많은 유대인들이 살고 있습니다. 640만 명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유대인들이 이스라엘로 알리야 한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이스라엘 좁은 땅에, 거기는 테러와 전쟁이 자주 있고 경제도 어려우며 늘 불안과 공포가 있습니다. 살기 좋은 미국을 버리고 불모지 이스라엘로 잘 사는 유대인들이 어떻게 이민을 간다는 것입니까?  그러나 2008년 9월 미국에 불어 닥친 금융위기는 유대인들로 하여금 미국을 버리고 이스라엘로 돌아가는 발걸음을 재촉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매년 알리야 하는 숫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멕시코, 중미 남미에서도, 남아공, 프랑스, 영국등 유럽에서도 알리야는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놀라운 일입니다.

 

유대인의 알리야를 통해 열심을 보여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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