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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서빙고 오픈강좌7기 (서정숙권사님 소감문)2020-03-20 16:22
작성자 Level 10

IBS 오픈강좌 7기를 마치며...

8조 서정숙

저는 이곳에 오기 전에 로마서를 열심히 읽었습니다. 로마서를 반복해서 읽을 때마다 새롭게 들려오는 메시지가 있었고 매일 처음 읽는 것 같이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특히 11장을 읽을 때는 마음이 어려웠습니다. “그들의 밥상이 올무와 덫과 거치는 것과 보응이 되었고 눈은 흐려 보지 못하고 등은 굽어진 저들이 이방인의 뿌리라는 것이었습니다. 원 가지들도 아끼지 아니하였는데 하물며 너희들의 찍히는바 되는 건 아무것도 아니니 자긍하지 말고 높은 마음 품지 말고 두려워하라. 너희가 뿌리를 보전하는 것이 아니고 뿌리가 너를 보전하는 것이다.” 이스라엘이라고만 알고 있었던 내가 철저한 이방인이 되어버린 순간이었습니다. 이 신비를 모르기를 원치 않으시는 하나님은 저에게 은혜를 주셔서 IBS 오픈강좌를 통하여 많은 것을 듣게 하시고 깨닫게 하시고 배우게 하셨습니다.

이방인의 수가 차기까지 사랑하는 아들을 버리시고 그들을 다시 회복하셔서 아브라함과의 언약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계획을 알게 하셨고 이것이 진정한 복음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이스라엘이 고토로 돌아오리라는 예레미야와 에스겔의 예언을 바벨론 포로시대라고만 알고 있었던 것에 대해서도, 강의 중에 배웠던 1500년간 이스라엘이 나로 대체되어 있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수십 년간 지니고 있던 복음의 의미가 달라졌고 구원의 시각이 달라졌으며 언약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풍성함을 감탄하면서 만나는 사람마다 내가 깨달은 것을 이야기하고 다녔습니다.

저는 이스라엘에 관심도 없었습니다. 추상적인 신앙생활을 하면서 오직 나와 가족만을 위한 구원에 몰두하며 살았던 저에게 새로운 관점으로 성경을 보게 하는 눈을 뜨게 했던 강의였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여러 곳, 여러 분야에서 어수선하고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가장 혼란스러운 시대를 살고 있는 시점에 이 비밀을 알게 하신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계획하신 일들을 속히 이루소서 하는 다니엘과 같은 기도와 예루살렘의 평화를 위한 기도를 해야 하는 시기임에 틀림 없습니다.

또한 지금까지 왜곡되고 대체 되었던 신학의 이론은 제거되어야 하며 그것을 배우고 있는 차세대 신학생들에게 바로 전해야 하는 미션이 남아 있습니다. 많은 젊은 차세대 청년들은 복음을 들고 세계선교를 갑니다. 그러나 그 마음 속엔 이스라엘을 품고 가야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필리핀으로 선교를 간다면 필리핀과 이스라엘을 함께 품고 가는 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선교일 것이고, 아프리카를 간다면 아프리카와 이스라엘을 함께 품고 가는 것이 열방이 하나됨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제 우리는 예루살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방인의 시대가 거의 찼기 때문이고 이스라엘의 구원도 임박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승천하셨던 그 곳, 다시 오실 그 곳, 예루살렘을 사모합니다.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양께 있도다“ 하며 이스라엘과 이방인이 하나가 되어 함께 가야할 곳이 마지막 알리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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