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출자: IBS 64기 7조 김미경

저는 용인시 죽전에 위치한 새에덴교회를 섬기는 사람입니다

이번 IBS를 참석하게 된 동기는 “어느날 갑자기” 라고 표현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무런 정보도 없었고 무엇을 배우는 곳인지도 정확히 모르는 체 였기 때문입니다

동기가 있었다면 지금 함께 공부를 마치게 된 저의 “딸”이 이 IBS라는 것을 들었으면 좋겠다는 온누리교회 김혜영권사님의 권유로 “딸”을 인도하기 위해 나섰던 것입니다.

첫날은 송만석장로님의 “희년법과 예수그리스도”에 대한 특강이 있으셨는데

강의내용 중 예수님께서 십자가상에서 빚 문서는 무효화 시키셨지만 (초림 메시아) 또 하나의 문서가 남아 있는데 그 인봉된 문서는 아직 하나님의 소유로 남아있으며 온 인류의 복음화를 기다리시는 중 (재림 메시아)이라는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신선한 충격이 있었고 귀가 후 뭔지 모를 심령에 잔잔한 진동이 일어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IBS에 대한 기대감,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이스라엘과 유대민족은 그동안 나에게는 홀로코스트, 쉰들러 리스트, 안네의 일기 등 영화에서 접하고 독일이 왜 그리 유대인을 미워했을까? 히틀러는 정말 잔인한 사람이었구나... ... 라는 정도의 의미만 있었고 그리고 그들은 자녀교육을 유대교 신앙안에서 잘 시키고 그래서 유대민족이 똑똑한 사람이 많고 자신들의 전통을 고수하는 민족이라는 정도의 인식이 전부였습니다.

그런데 2주째부터 영상을 보고 교재를 통해 나눔을 가지는데 놀랍고 혼란스럽기까지 했습니다. 복음에도 순서가 있어서 유대인이 먼저요 그 다음이 이방인이라는 것.

유대인이 복음을 거부함으로 인해 이방인인 내가 복음을 접하게 되었다는 것.

그러나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는 왕으로 오시며 반드시 유대 땅으로 오실 것이기 때문에 이스라엘은 회복이 되어야 한다는 것, 그리고 “왕”으로 오시기 때문에 그를 맞이할 그의 백성들이 준비되어져야 하고 많아야 한다는 것. 그런데 유대민족이 아직도 예수님을 메시아로 인정하지 않으므로 이스라엘이 주님 앞으로 돌아오도록 우리(구원받은 이방인)이 도움을 주어야 한다는 것, 이방인의 복음화 와 유대인이 예수님 앞으로 돌아오는 일은 하나라는 것입니다. 처음 듣는 말씀이었습니다.

복음의 원조가 유대민족인데 이방인인 우리가 역으로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내용입닌다.

또 하나 , 그렇다면 유대민족은 왜 2,000여년이나 열방에 흩어져 살며 고난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인지의 이유가 또 충격이었습니다.

그들이 언약을 받은 백성이고, 제사장으로 부름 받았지만 또한 그들은 온 인류가 구원을 받기 위해 희생되고 있는 것이며 하나님의 섭리가 개입 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유대민족의 그간 현실적으로 받은 고난을 생각하면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는 것인지... ...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오히려 내가 실족할 뻔한 사실이었습니다.

또 신기한 것은 성경말씀에 실존하는 이스라엘, 유대민족을 집어넣으니 그동안 무슨 뜻인지 이해가 안가고 어려웠던 본문들이 퍼즐이 맞아가듯 이해가 쑥쑥 잘된다는 것입니다.

이제 IBS의 취지를 이해했고 공감도 가는 상당 부분이 생겼습니다.

그러나 궁금한 것이 너무 많은데 내가 너무 무지함을 절실히 느껴서 다시 말씀을 읽어야

겠다는 생각과 좀더 배우고 싶은 갈망함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주님께 여쭤 볼 일도 생겼습니다.

“ 주님, 어느날 갑자기 저를 이곳으로 인도하셨습니다.

이제는 제가 사용하던 말을 바꾸렵니다. “딸” 때문에 IBS에 온 것이 아니라 “딸”이 통로가 되어 제가 여기 있다는 것을요. 감사 드립니다.

주님, 이제 제게 무엇을 말씀하시려는 것인지, 제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제 역할을

알기 원합니다. 저를 주님께 내려 놓습니다. 인도하시옵소서“.라고 기도해 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