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읽는데 잘 이해하거나 깨닫지 못하는 부분이 나오면 답답하다. 구약이나 신약이나 마지막 날을 말씀하시나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일어나리라고 하면서 많은 세대가 지나갔고 또 우리가 한 세대를 살고 있는데 과연 곧 오시겠다고 하신 예수님의 재림은 이 세대에 오실까 궁금한 것이 사실이다. 성경 말씀은 아버지 만이 이 때를 아신다고 하신다.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하여, 땅끝까지 이루어져야 할 복음전파와 예수님의 재림에 대하여 교회에서는 별로 이야기해 주지 않는다.
KIBI가 이것을 이야기해 준다고 알고 이 강좌를 듣게 된 것은 아니나 첫 강의부터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선민 이스라엘이란 말은 늘 들어 오면서도 성경구절에 그것이 쓰여져 있는 것은 의식한 적이 별로 없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으면서 유대민족은 다른 길로 갔다고 생각해 왔다. 복음의 전파도 바울을 통해 이방인에게 전하여 졌다고 감사히 생각했지만, 유대인이 남은자로 어떤 시기를 기다리게 되었다고는 생각지 않았다. 더더구나 이스라엘이 한 민족으로서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대속적 국가가 되어 다른 민족들을 위하여 제물로 바쳐졌다고는 생각한 적이 없었다.
유대인에 대한 이방인의 공격이 메시아의 탄생을 막기 위한 사탄의 공격이였다는 설명도 새로운 것이다. 유대인이 수전노요 돈 밖에 몰라 배척을 당했다는 것은 그들에 대한 지울 수 없는 인상이요 그래서 배척을 당할 수 밖에 없었다고 생각해 왔지만 많은 종교지도자들이 그들을 배척하고 비난하는 신학적 편견과 반유대적 발언을 한 영향이 크다는 것도 새로이 알게 되었다.
이 징계가 일시적인 것이요 회복된다는 성경 말씀이 있다는 것을 평소에는 별로 의식하지 못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순종하지 않은 완악한 민족일 뿐이였다. 그러나 이것은 이방인의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크신 계획임을 이번 교육을 통해 깨닫게 해 주셨다.
유대인의 대부분은 아직 예수님의 메시아 되심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그들 중에 메시아닉 쥬가 생겨나기 시작했다는 것은 사실이며 이번 교육을 통해 그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들의 회복은 인류 구원을 위한 예수 재림의 전제조건이 되어 있다니 하루 속히 하나님이 인정하실 정도로 이스라엘이 예수님을 믿게 되기를 위해 기도해야 함을 가르쳐 받게 되었다. 이스라엘의 회복이 없이는 역사의 완성이 없다는 것을 의식하며 살아야겠다.
그들의 구원이 곧 우리의 구원임을 믿게 되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