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올해는 '헤이'의 해입니다. 열린 창문의 해이며, 약속의 땅을 차지할 때 입니다. 그러나 우리를 위한 문을 하나님께서 여시게 하려면 우리가 잡고 있는 문을 내려놔야만 합니다. 또, 동시에 입의 해로 하나님의 숨결이 함께하는 해이며, '헤이'라는 의미가 담긴 해이기도 합니다. 히브리어 헤이의 의미
헤이 의미 한가지는 '보라'입니다. 따라서 2025년은 '놀라움의 해'가 되는 해로 하나님께서 예상치 못한 일들을 행하실 겁니다. 그중 어떤 일들은 우리가 기뻐할 수 있는 일도 있겠지만, 어떤 일들은 우리가 기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이 놀라움의 시간을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번째 , 올해는 열린 창문의 해로 새로운 기회를 의미합니다.
성경에서 '창문'이라는 단어가 처음 언급된 것은 노아에게 방주에 창문을 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의미는 새로운 시작, 희망, 그리고 새로운 출발을 상징합니다. 비록 40일 밤낮으로 비가 내려 전 지구가 거대한 홍수로 뒤덮였고, 노아가 창문 밖을 내다봤을 때 상황은 매우 암울해 보였겠지만, 그 창문은 결국 희망과 새로운 미래, 하나님께서 주실 새로운 시작을 바라보는 창이었습니다.
또 열린 창문은 새로운 잠재력과 가능성을 상징하므로 우리는 가져다 줄 기회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이유는 하나님께서는 '익숙함에 머물지 마라. 항상 해오던 방식으로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하시기 때문입니다.
성경에 '이것이 하늘과 땅의 세대라'(창2:4)고 기록된 부분을 보면, 히브리어로 마지막 단어에 '헤이(h)'가 삽입되어 있는 걸 볼 수 있어요. 그런데 이 '헤이'는 원래 그 단어에 들어갈 글자가 아닙니다. 그 단어는 '바라'(창조하다)인데, 랍비들은 이렇게 묻습니다. '왜 여기에 '헤이'가 삽입된 걸까?' 이 글자는 원래 그 자리에 있을 필요가 없는, 특이하고, 비정상적이며, 문법적으로 맞지 않는 표기입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한 해석은 다양합니다. 유대인 셋이 모이면 여섯 가지 의견이 나온다고 하잖아요. 한 가지 해석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숨결로 창조하셨다'는 뜻으로, '헤이'를 통해, 즉 하나님의 숨결로 그들을 창조하셨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베이트'는 '벤'(아들)을 나타내는 단어로 '벤'의 첫 글자인 '베이트'가 아들을 상징합니다. 그래서 '아들의 숨결로 창조되었다'고도 읽힐 수 있습니다. 요한복음에서도 이와 비슷하게 기록되어 있죠. '모든 것이 그를 통해 창조되었다.'
또한, 요한계시록에서는 메시아가 다시 오실 때 그의 입에서 칼이 나온다고 묘사합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도 예수님께서 숨을 내쉬시거나 말씀만 하셔도 사람들이 그 자리에서 쓰러지죠. 그의 숨결, 그의 입, 그의 '페이'에는 놀라운 능력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숨을 내쉬실 때는 항상 좋은 일이 일어납니다. 숨결은 바람에 비유됩니다.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숨결이 우리에게 불어오도록 하려면 마음의 창문과 생각의 창문을 열어야 합니다.
그래서 '헤이'는 창조적인 능력과 하나님의 힘이 우리에게 주입되는 것을 상징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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