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만석 장로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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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6> 예슈아 메시아, 유대인의 왕2020-03-10 10:27
작성자 Level 10

"헤롯 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말하되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뇨.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마2:1-2)

 

예수님이 유대 베들레헴에서 갓난아기로 태어 나셨다. 지금부터 약 2천 년 전의 일이다. 그때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찾아와서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분을 경배하러 방문한다. 또 다른 곳을 보면 천사가 마리아에게 나타나서 말해준다. 아들을 낳을 것이다. 그 이름을 '예슈아'라 하라. 조상 다윗 왕의 위를 받아서 왕이 될 것이다.(눅1:30-33) 라고 전해주었다. 예수님이 태어날 당시에 예루살렘에는 시므온이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다. 그는 '메시아' 보기를 소망하면서 경건하고 의롭게 살던 사람이었다. 성령님의 계시로 그는 죽기 전에 '메시아'를 보게 될 것을 알았다. 어느 날 성령님의 감동으로 성전에 들어가게 되고 그 때 요셉과 마리아가 아기 예슈아를 안고 성전에 들어오다 시므온과 마주친다. 시므온은 아기 예슈아를 안고 이 땅에 '메시아'를 보내신 하나님께 찬양을 드린다.(눅2:25-35)

 

이 땅에 아기로 태어나신 예수님의 족보가 성경에 기록 되어있다. 성경은 족보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예수님은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 이삭의 아들 야곱, 야곱의 열 두 아들 중에 유다 지파, 유다의 후손인 다윗, 그리고 다윗의 후손인 요셉과 마리아 가운데서 태어나셨다. 역사의 한 시점에서 한 가정에서 그리고 한 지점에서 태어나셨다. 구약에 기록된 성경의 말씀들이 구체적으로 일어난 것이다. 이것은 매우 중요하게 생각이 든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 것도 그리고 오셔서 이루실 일들이 구약과 신약에 기록 된 대로 구체적으로 일어날 것을 믿을 수 있는 근거이기 때문이다. 성경은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 예루살렘으로 오시고 다윗이 왕으로서 이스라엘을 다스렸듯이 영원히 왕 노릇 하신다고 기록하고 있다.  
   
태어나신 목적도 분명하다. 왕이 되시기 위해 태어나신 다는 것이다. 더구나 '유대인의 왕'이 되어서 다윗의 왕위를 계승하고 이스라엘을 회복하고 영원히 왕으로 다스리시기 위해 태어나신다는 것이다. 이스라엘 땅에서 태어나시고 유대인 부모에게서 태어나신 것도 '유대인의 왕'이 되시려고 그렇게 하신 것이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부르시고 이스라엘 나라를 세우게 하신 모든 역사의 과정은 예수님이 그 나라의 왕이 되시기 위한 것이다. 

 

초등학교 5학년 때의 일이다. 1953년 크리스마스 날 교회에서 아이들에게 떡과 사탕을 준다는 얘기를 듣고 이것을 받으러 교회에 간 것이 처음으로 교회에 발을 딛게 된 계기가 되었다. 그때  이후 지금까지 예수님은 나를 구원하신 분, 우리의 왕, 만왕의 왕으로 고백하고 찬양한다.  나와 세상의 모든 것을 지으시고 섭리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다. 또한 내가 언제나 기도드릴 수 있는 분, 기도를 들어주시고 문제를 다 해결해 주시는 분, 늘 자상하게 돌보시고 인도하시는 주님이시다. 이것은 우리가 믿고 있고 성경이 가르치는 진리이다. 그러나 말씀에 의하면 예수님에  대해서 한 가지 중요한 부분을 놓치고 있는 것이 있다. 그것은 예수님이 '유대인의 왕'이시라는 것이다. 이 시대에 유대인들이 그 땅으로 돌아오고 있다. 이제는 '유대인의 왕'을 유대인들에게 돌려드려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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