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국 가운데서 더럽힘을 받은 이름 곧 너희가 그들 중에서 더럽힌 나의 큰 이름을 내가 거룩하게 할찌라 내가 그들의 목전에서 너희로 인하여 나의 거룩함을 나타내리니 열국 사람이 나를 여호와인줄 알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내가 너희를 열국 중에서 취하여 내고 열국 중에서 모아 데리고 고토에 들어가서 맑은 물로 너희에게 뿌려서 너희로 정결케 하되 ....”(에스겔 36장 23~25절) 이스라엘이 역사 가운데 다시 등장하면서 새로운 사실을 많이 깨닫게 되었다. 그 중에 크게 깨닫게 되는 것이 선교의 방향을 새롭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스티브 라이틀은 1983년에 쓴 그의 책 ‘제2의 출애굽(Exodus II)’에서 1974년 8월 하나님이 보여주신 환상을 자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그 내용은 ‘구소련이 붕괴되고 거기 갇혀있던 유대인들이 고국으로 돌아 갈 것’을 보여 주시고 구소련에 들어가 유대인들에게 고국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도록 알리라는 것이다. 이 책을 쓰게 된 것은 이 역사가 하나님이 친히 하시는 일인 것을 증거로 남기기 위해 기록하라고 하셔서 쓰게 되었다고 한다. 보여주신 환상대로 구소련이 붕괴되었고 1990년부터 유대인들이 200만 명 이상 흘러나와 150 만 명 이상이 지금 이스라엘에 정착하여 살고 있다. 더욱 놀라운 일은 유대인들이 떠난 이후 구소련에는 큰 부흥이 일어나고 수천 개의 교회가 세워진 것이다. 그리고 이스라엘에서는 러시아어로 예배드리는 교회들이 제일 큰 교회들이라고 한다. 지금 우리 눈앞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이 엄청난 사건은 위의 에스겔서 말씀이 이 시대에 구체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한 장면을 보여주는 것이다. 하나님의 이름을 다시 거룩하게 하시는데 유대인들을 세계 여러 나라 가운데서 모아 데리고 조상들의 땅에 들어가 맑은 물로 씻기시면서 이 일을 이루시고 그리고 그들이 살았던 열방에는 여호와 하나님을 알게 하시면서 이 일을 성취하신 다는 것이다. 이방인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알 수 있는 길은 예수님을 믿는 길 뿐이다. 곧 유대인들이 살았던 지역에 큰 부흥을 주시겠다는 말씀이다. 지난 70여 년 동안 구소련 공산치하에서는 교회도 없었고 성경도 보내기가 극히 힘든 상황이었던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그곳에 큰 부흥이 실제로 일어난 것이다. 그리고 돌아온 유대인들을 맑은 물로 씻기시고 새 영을 부어주신다는 것은 돌아온 백성들이 예슈아를 믿게 된다는 뜻인데 1967년 예루살렘 회복 때 150여명의 믿는 유대인 숫자가 지금 100배나 증가해서 15,000명에 이르고 있는 현실이다. 한마디로 ’유대인의 알리야(고토 귀환)‘는 열방에 부흥을 가져오고 돌아간 그 땅에 부흥을 가져다준다는 말씀이다. 알리야는 이 시대 ’새로운 선교의 방향‘ 이다. 주님은 이 시대 말씀하고 계신다. ’땅 끝까지 흩어져 살고 있는 유대인들을 그 땅으로 돌려보내라. 그러면 열방에 부흥을 주고 돌아온 백성들에게도 부흥을 주겠다.‘라고. 복음은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지난 2천 년 동안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전파되고 있다. 그 결과 동쪽 땅 끝인 한국에까지 복음이 전파되었다. 지금까지 선교의 방향은 땅 끝을 향하여 복음을 가지고 나가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선교의 방향이 바뀌어야 할 때가 된 것이다. 그것은 땅 끝까지 쫓겨 가서 살고 있는 유대인들을 고토로 돌려보내는 일이다. 그들은 현재 170개 국가에 흩어져 살고 있다. 그런데 한국인은 전 세계 180개나 되는 나라에 살고 있어서 한국 성도는 어느 나라에 있던지 유대인을 만날 기회가 있고 또한 고토로 돌아가도록 권면하고 도울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새로운 사역에 선교사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축복의 기회가 가까이 다가와 있다. 예루살렘에서 시작된 복음을 유대인들이 이방인에게 전해 주었고 그것을 받아 지난 이천년 동안 땅끝 까지 선교사들이 펼쳤다면 이제는 전세계에 흩어져 살고있는 유대인들을 이스라엘로 돌아가게 돕는다면 하나님께서 고토로 돌아온 유대인들을 믿게하시고 유대인들이 떠난 그 열방에 부흥을 주시겠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제시하시는 마지막때의 대 추수 방법이라고 믿는다.
알리야는 주님의 이름을 거룩하게 해 드리는 일이다. 알리야 인파는 이스라엘과 열방에 부흥을 일으키는 인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