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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초막절과 심하 토라. 2023-09-22 21:28
작성자 Level 10

초막절에 중요한 공통의식은 축제의 즐거움을 표현하는 것으로 밤에 거행된다.  

4개의 “일곱 가지의 촛대”가 성전 전역을 비추는데, 비추는 심지는 제사장들의 낡은 의복으로 만든다.

이 의식에 참석한 사람들은 피리에 맞추어서 횃불 춤을 춘다.

레위인들은 시편 120-134편을 「이스라엘의 뜰」 에서 「여인의 뜰」로 내려가면서 열 다섯 계단마다 한편씩을 불렀으며, 이 의식은 7일 밤마다 계속되었다.


미쉬나에 의하면 초막절 기간 중 매일 예루살렘 성전에서 물 붓기 의식인 '심하트 베트 하쇼에바' (the rejoicing of the place of water drawing)가 거행되었다. 

이 의식은 지명된 제사장이 초막절 기간 동안 아침마다 큰 금잔을 가지고 실로암 못으로 내려가 물을 담아오면 그 물 담긴 금잔을 성전의 제사장이 전달받아 제단 주변을 돌면서 그 물을 제단 위에 붓는다.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은 나팔을 불면서 이사야 12:3 "너희가 기쁨으로 구원의 우물에서 물을 길으리라"를 찬양하면서 물을 가져오는 제사장을 수행한다.  

절기를 지키기 위해 예루살렘에 올라온 유대인들도 이 행사에 동참했는데, 그들은 실로암에 이르는 길과 제단 주변에 둘러서서 '호산나(주여 우리를 구원하소서)'를 외쳤다. 

이 행사와 의식을 '호산나 라바' (the Great Hoshana)라고 한다. 

예수님께서 초막절 마지막 날 "목마른 자는 다 내게로 오라"고 설교하신 요한복음 7장은 초막절의 물 붓기 의식과 관련된다.


8일째 되는 마지막 날은 '쉐미니 아제레트'(the 8th Solemn Assembly)라 하여 당시 유대인들은 초막절 내에 있는 또 다른 명절로 지냈다. 

이날을 요한복음 7:37절에서 "명절 끝날 곧 큰 날"이라고 불렀으며, 매일 거행하였던 물 붓기 의식이 끝나는 날이다. 


또한 회당에서 매년 공식적으로 토라의 마지막 읽기(Torah Reading)가 종결되고 다시 토라 읽기가 시작되는 의식인 '심하 토라'가 있다.

토라의 마지막 부분을 읽는 자를 '하탄 토라'(토라의 신랑)라고 부르며 , 토라의 새로운 부분을 읽는 자를 '하탄 브레쉬트'(창세기의 신랑)라 부른다. 


토라 읽기를 마친 후 토라 읽기를 한 '하탄 토라'와 '하탄 브레쉬트'를 축하연으로 초대한다. 이 때 회당에 보관되어 있는 두루마리로 된 토라를 꺼내어 회당 내와 회당 밖에서 원형을 그리며 노래와 춤을 춘다. 이 행사는 토라 완독에 대한 축하연이며 토라를 끔직하게 사랑하는 유대인들이 토라에 대한 사랑 표현 방법이다. 

유대인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풍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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