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이스라엘을 사랑하시는 분들에게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18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적 일을 생각하지 말라 19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정녕히 내가 광야에 길과 사막에 강을 내리니 20장차 들짐승 곧 시랑과 및 타조도 나를 존경할 것은 내가 광야에 물들을, 사막에 강들을 내어 내 백성, 나의 택한 자로 마시게 할 것임이라” (이사야 43: 18~ 20)
성경은 지금으로부터 4천여 년 전부터 기록이 시작되어 거의 2천여 년 동안에 끝이 난 책입니다. 우리가 오늘 날 읽고 있는 책들 중에는 가장 오래된 책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렇게 오래된 책 속에서 선지자 이사야를 통해‘보라!내가 새 일을 행하리라’고 하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그 때 당시에는 어떤 일이 새로운 일처럼 보일 수 있었겠지만 오늘 21세기를 사는 우리에게, 특히 과학과 기술이 발달해서 오늘 새 것이었던 것이 내일이면 낡은 것이 되고 있는 이 시대에 2천 5백 년 전에 언급한 사실이 새로운 것이 있을 수 있을까 생각이 듭니다. 새 것이란 지금까지는 듣지도 못했고 본 적도 없었고 존재하지도 않았던 그런 일을 말합니다. 또한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고 옛날 일을 생각하지도 말라고 하신 것을 보면 새 일은 과거에 있었던 일과는 비교도 안 되는 큰 일을 말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오늘 이 시대를 사는 우리 눈 앞에서 새 일이라고 말씀하신 일들, 광야에 길과 사막에 강이 흐르는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수없이 많은 세월 동안 이스라엘 땅에는 제대로 된 나무 한 그루 없었고 광야와 사막이었습니다. 이방 나라들이 그 땅을 짓밟으며 인간으로서 할 수 있는 한 최대로 황폐하게 만들고 사람 살기에 적합하지 못한 그런 땅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그런데 흩어졌던 유대인들이 그 땅으로 다시 돌아오면서 그 땅에는 놀라운 변화가 일고 있습니다. 말씀대로 지금 그 광야에 길이 나고 있습니다. 자동차가 달리는 고속도로가 뚫리고 있으며 기찻길도 생기고 고속철도 철로가 놓이고 있습니다. 뱃길도 열려서 그 땅의 항구마다 수없이 많은 배가 드나들고 있습니다. 공중에도 길이 열려서 동서 사방으로 날아가고 또 날아들고 있습니다. 우리 눈으로는 볼 수 없는 길도 열려서 엄청난 양의 정보를 빛의 속도로 온 지구촌과 우주를 향해 보내고 또 받아 보고 있습니다.이스라엘을 해치려는 세력은 이집트로부터 땅 속으로도 길을 내고 있습니다.
또한 광야와 사막에 나무가 무성하여 온갖 들짐승이 서식하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사막에서 재배된 장미 꽃을 싣고 해외로 나르는 비행기도 보이고 사막에서 생산된 오렌지가 유럽으로 수출되고 여러 나라에서 그 맛을 보고 있습니다.사막에서 어떻게 농작물을 재배하는지 세계 여러 나라에서 배우러 오는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지난 달에는 우박이 떨어지고 사막에 강이 흐르는 것을 세계 도처에서 많은 사람들이 지켜 보았습니다.
그 땅을 떠났던 그 들은 수많은 세월이 흐르는 동안 정처 없이 멀리 멀리 흘러 갔습니다.
땅 끝에 사는 사람들도 만나보고 멀리 하늘 가에 사는 사람들의 인심도 겪어 봤습니다.
하나님을 안다고 하는 사람들을 만나 천대와 멸시와 박해 가운데서도 연명하며 살아남기도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전혀 모르고 사는 사람들의 불쌍한 처지도 직접 목격했습니다.
세상 모든 인심도 맛보았고 모든 언어도 사용해 보았고 그들의 문화와 풍습을 같이 누리며 살아보았습니다. 그렇게 살아오던 그들이 이제 그 땅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광야에 길을 내고 사막에 강을 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회복은 새 일입니다. 이스라엘이 그 땅에 돌아와 다시 나라를 세우고 광야와 사막을 옥토로 바꾸며 지난 70여 년 동안 눈부신 발전을 이룬 것은 전에는 들어보지도 못했던 새 일이며 기적이며 놀라운 일입니다.
더구나 이스라엘 회복은 주님께서 자기 백성들의 환영과 찬양을 받으시며 예루살렘으로 내려 오시는 일을 준비하는 일입니다.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인간의 왕이 되시어서 온 천하를 친히 다스리시는 놀라운 일이 곧 일어날 것입니다.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일입니다. 이 일은 과거 어떤 일보다 더 큰 일이며 비교도 할 수 없는 새 일이며 비밀입니다.
주님은 이 새 일을 이루시며 보라고 하십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보지 않습니다. 애써 외면하려고 합니다. 오히려 부정하고 있습니다. 잘못된 것이며 지상에서 쓸어 버려야 한다고도 합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우리에게 새 일을 볼 수 있는 눈을 주시고 또 보고 기뻐하게 하시니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2016년 새해에는 그 새 일이 더 크게 더 넓게 그리고 땅 끝까지 더 충만하게 이루어지기를 기도드립니다. 아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