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만석 장로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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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10> 나를 본 받으라2020-03-10 10:29
작성자 Level 10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권하노니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 (고전4:16)

 

사도 바울은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세상의 쓰레기와 찌꺼기 같은 취급을 당하면서도 
성도들에게 권면을 합니다.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

당시 유대인들은 이방인들을 개처럼 취급하였습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비밀을 알고 있었습니다. 즉, 이방 사람들이 복음을 듣고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유대인과 함께 하나님 나라의 상속자가 되고, 
유대인과 함께 한 몸이 되고, 유대인이 받을 모든 약속을 함께 받을 지체라는 것을 계시를 통해 알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면서 이것은 비밀이라고 말씀하십니다.(엡3:6)

 

그러나 사도 바울은 또 하나의 비밀이 있다고 하십니다. 그것은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얻으리라.’는 것입니다.(롬11:26) 그리고 이 일은 이방인의 몫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이 비밀을 지난 2천년이 지나는 동안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이스라엘이 우리 목전에서 회복이 되고 있고, 이방인들의 발에 밟히던 예루살렘이 이스라엘의 수도로 회복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땅에서는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찬양하며 주님을 기다리는 무리들의 숫자가 날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일은 주님이 하시는 일이며, 주님이 다시 이 땅에 오시기 위해 준비하시는 일입니다.

 

세계 제1, 2차 대전을 겪으면서 이스라엘이 독립국가로 탄생을 하는 것을 목격하였습니다.
1990년도 구소련이 붕괴되면서 갇혀있던 유대인들이 백만 인파를 이루어 고국으로 돌아왔습니다. 2008년도 말에 미국에서 시작된 자본주의 붕괴는 돈을 추구하던 유대인들에게 미국을 비롯하여 남미, 남아공 유럽 등지에서 고국으로 눈을 돌리도록 자극하고 있습니다. 
놀라우신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이러한 때에 이방의 성도들은 바울을 본받아서 무슨 일을 할 수 있겠습니까?
고국으로 돌아가는 유대인들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대접하며 위로를 드릴 수 있습니다. 돌아온 백성들에게 조상들의 하나님이 지금도 사랑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알리며, 메시야 이신 예수님을 증거 하는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그 땅에 이미 일만 오천 명이 넘는  믿는 유대인들이 그 땅에 남은 자들로서 사역을 감당하느라 
엄청난 수고를 하고 계십니다. 그들을 재정과 기도로 도와서 이스라엘이 주님께 돌아오도록 힘쓰는 일을 할 수가 있습니다.

 

이 놀라운 시대에 바울을 본받아 주님 다시 오시는 길을 예비하는 충성된 일군들, 지혜로운 자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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