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제목송만석 장로님 토라 예슈아 베하알로트카민8:1-12:16, 네티비야2023-06-1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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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Torah-Yeshua-Portion 36 (1).pptx (123.7KB)

‘등잔대(메노라)가 가운데를 향해 켜져야 하는 이유’ 

‘평범한 내가 하나님께 인정 받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 

 

‘아론에게 말하여 이르라 등불을 켤 때에는 일곱 등잔을 등잔대 앞으로 비추게 할지니라 하시매’ (민 8:2)

성전의 메노라는 중앙의 촛대 방향으로 안쪽을 향하여 있습니다. 

미드라쉬 해석에 따르면 우리는 가장 맨 처음으로 빛이 우리 내면에 비추게 하여 우리 자신을 먼저 다루어야 합니다. 

특별히 다른 사람을 비판할 때 그렇습니다. 

이는 예수님의 가르침과 동일합니다. 우리의 믿음은 다른 이의 잘못을 지적하는 대신에 예수님 덕분에 내가 갖게 된 좋은 것을 비춰보고 나서, 우리 안에 거하시는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세상에 빛을 비출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번 토라포션에서는 미리암과 아론과 모세 세 남매가 나옵니다. 미리암은 하나님께서 오직 모세에게만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에게도 말씀하신다 라고 생각하며 모세를 비방했습니다.

 

여기서 주목할 만한 것은 그들의 비방과 불평에도 모세는 형제들을 지적하며 자신을 방어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특별함을 말씀하시며 모세를 세워주시고 미리암에게 나병이라는 벌을 내리십니다. 이에 모세가 기뻐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제발 그녀를 고쳐 달라고 간구합니다. 사도바울은 진정한 사랑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아니하며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고전 13:4-7)

비판이 자신을 돌아봄으로 내면에서 먼저 시작 되어야만 쓴 뿌리가 우리를 지배하지 못하게 되고, 리더에게 도전하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메노라의 등불이 우리 자신을 향해 비추도록 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하나님께서 메노라의 빛이 필요하시기 때문에 아론에게 메노라를 켜도록 명령하셨을까요? 

요한계시록에서는 하나님을 새 예루살렘의 빛이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빛이신데, 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메노라의 등불을 켜라고 말씀하셨을까요? 

저는 여기서 미드라쉬 한 부분을 소개해드리고 싶습니다. 

 ‘무엇과 이것과 비슷한가? 이는 왕과 그의 사랑하시는 사람과 비슷하다. 왕께서 ’내가 너와 식사하기를 원하니 가서 이를 준비하여라’ 라고 말하자 그의 사랑하시는 이는 평범한 쇼파와 평범한 등(메노라)과 식탁을 준비하였다. 왕이 그의 신하들과 함께 왔을 때 금으로 된 등잔을 가져오셨다. 

그 사랑하는 자가 왕의 영광을 보고 그가 준비한 평범한 것들을 부끄럽게 여기며 모두 숨겼다. 


이에 왕은 ‘내가 너와 함께 먹는다 하지 아니하였느냐, 왜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았느냐’ 그러자 그 사랑하시는 자는 ‘제가 당신의 영광스러움을 봄으로 부끄러워 제가 준비한 것을 숨겼습니다. 왜냐하면 그것들은 다 평범한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왕께서는 ‘내가 가져온 모든 것을 버리고, 너의 사랑으로 너가 준비한 것 외에는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 (바미드바르 라바 15:8)

왕께서 그의 친구인 평범한 사람의 집을 방문하자 그는 최선을 다해 요리를 하고 가구를 갖추며 왕의 방문을 준비했습니다. 그러나 그가 왕의 영광과 부, 눈부신 화려함을 보고 자신이 준비한 것을 부끄러워합니다. 

그러자 왕은 그 친구를 사랑하기에 기꺼이 자신이 가져온 모든 것을 버리고 그가 준비한 것만 사용하겠다고 말씀합니다. 

그는 그 친구가 사랑과 애정으로 그 모든것을 준비한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저 평범한 사람들로, 우리의 찬양과 노래가 어떻게 천사들의 찬양 소리와 비교될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중심을 보십니다. 

우리의 기도와 찬양과 경배, 그리고 감사가 우리 중심에서 나오는 것인지를 보십니다. 

우리 중심에서 이 모든 것이 나올 때 이는 하늘에 닿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자격 없는 자로서 우리가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을 까요? 신약말씀은 이에 대해 명백한 해답을 제시합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마25:34-40)

우리의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섬김은 우리 주변의 사람들을 사랑하고 섬기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분 자신이 빛이심에도 우리로 메노라를 켜서 비추게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분의 형상대로 창조함 받은 사람들을 섬기는 것을 통해 하나님을 섬길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마음을 테스트 하시고 우리의 행동이 하나님 보시기에 순수하고 합당한지 달아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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