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친분이 있는 집사님의 권유로 IBS 를 듣게 되었지만, 사실 돌이켜 보면 그렇게 강권하시지도 않았는데 내가 왜 적극적으로 이 강좌를 등록한 지 조금 의아스럽기도 합니다. ( 왜냐하면 저는 이런 프로그램들을 적극적으로 찾아 듣는 열심 있는 신자가 아니기에... ) 저는 40여년간 교회에 다녔지만 이스라엘은 나와 아무런 상관없는 나라이며 민족이었습니다. 성경 말씀에 나와 있는 이스라엘은 곧 '나'라고 생각하며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이 강의가 내 마음에 적잖은 충돌을 일으켰습니다. 이제야 깨달은 것이지만 제가 여태까지 보고 들은 것들이 어느 부분에 있어서 상당히 왜곡되고 인식 되어 버린 나만의 신앙의 틀에 맞지 않다고 여겨졌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말씀에 정확하게 씌여져 있었으며 그 말씀대로 이루어진 사실들을 매주 확인함으로 뿌연 안개에 가리워졌던 말씀들이 새롭고 보다 더 실제적으로 와 닿음으로 써 말씀을 바라보는 관점이 변화됨을 경험했습니다. 또 말씀이 하나도 버려지지 않고 반드시 이루어짐을 볼 때 하나님의 말씀앞에 두려워 떨지 않을 수 없음을 느낍니다.
이토록 귀한 것을 깨우칠 수 있는 자리로 인도하심을 감사드리고, 하나님을 진정으로 경외함으로 듣고 깨달은 바들에 대해 합당한 반응을 하며 지금 처한 자리에서 또 부르실 자리에서 주님 기뻐하시는 것을 구하며 행하며 살기를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