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S 소감문

제목양재IBS 41기 7조-왜 이스라엘을 축복해야 하는가 수업 소감문2020-03-23 11:06
작성자 Level 10

저는 키비를 알게 된 6월부터 매주 온누리신문 광고란을 보며 양재에서의 41기 KIBI강의를 손꼽아 기다렸던 온누리 도곡 교육관 교인 이지현입니다.


   다양한 책을 손쉽게 구할 수 있도록 항상 준비해 주셔서 수업이 진행되는 동안 지금은 예루살렘 시대’, ‘왜 이스라엘을 위해 기도해야 하나?’외에 이스라엘 고난의 역사’, ‘유대인의 눈으로 본 예수’, ‘why 이스라엘?’, ‘고대 이스라엘 2000년의 역사’ 책들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그 6주의 시간은 제가 모르고 있던 하나님의 구속사적 역사의 완성이 무엇인지그 때가 언제인지그 일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를 알게 해 주었고 수업을 마치는 아쉬움으로 독후감을 대신하려 합니다.

 

   전 11년전 투병중에도 설교시간만큼은 더없이 빛이 나셨던 하용조 목사님을 매주 뵙는 예배가 신앙의 전부인 줄 알고 온누리교회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지난 학기에서야 얼떨결에 성경통독반을 수료한 것이 생애 첫 통독일 정도로 성경에 무지하고 배움에 게을렀던 사람입니다처음으로 구약을 통독하다보니 이스라엘의 생소한 지명들과 절기들낯선 단어들 때문에 성경을 읽어도 감동을 받기보다 보다 읽어내기에 급급한 통독이 되어 버리는 걸 알게 되었지요그래서 성경통독과 함께 이스라엘에 대한 공부를 혼자 시작하게 되었습니다이스라엘에 대한 공부가 목말라 있을 때 이스라엘이라는 단어 하나만 붙잡고 광야에서 샘물을 만난 기분으로 KIBI수업을 기다렸습니다KIBI수업은 성경안의 낯선 사건들이 벌어진 장소로의 이스라엘을 넘어 성경을 관통하는 하나님의 구속사의 흐름과 완성을 보여주는 곳인 이스라엘을 소개해주고 있었습니다.

 

   아브라함과 하신 언약을 이루시는 하나님께서 1897년 데오도르 허즐이 시온주의자 대회에서 유대국가의 회복을 선언한 이후로 50년만인 1948년 514일 이스라엘 국가가 공포되는 사건을 보여주셨고 1967년 ‘6일전쟁으로 구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이 차지하게 하심으로 이스라엘 회복의 때가 가까이 오고 있음을 증거하고 계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600만명이 학살된 홀로코스트를 위시하여 디아스포라 된 유대민족들이 겪었던 2000년간 고난의 역사들이 교회내 반유대주의에 의한 것임을 알게 되면서 교인으로써 유대인들에 대해 안타깝고 빚진 자의 마음을 품고 낮아지게 되었습니다유대인들의 넘어짐으로 인하여 이스라엘에서 먼 곳인 이 땅까지 복음이 전해지게 되고 그 후 이 나라에 부흥의 역사가 있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참감람나무의 가지인 유대민족이 이방인의 수가 충만하기까지 겪었던 재난을 기억하며 유대인들과 이스라엘을 향하여 깊이 위로하며 축복할 수 있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제사장으로장자로 세우신 유대인들과 이스라엘 땅을 향한 하나님의 열심은 이스라엘의 건국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는 알리야 사건들을 통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가 이제 내 거룩한 이름을 위하여 열심을 내어 야곱의 사로잡힌 자를 돌아오게 하며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 사랑을 베풀지라(39:25)”

   전 세계에 흩어져 살고 있는 유대인들을 찾아내 이스라엘 땅으로 돌아오게 하는 모든 과정에서 말씀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능력과 사랑을 봅니다이방인으로접붙힘 받은 돌감람나무의 가지로 나는 하나님의 계획가운데 어떤 일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됩니다.

   저는 단지 낯선 성경말씀을 언어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이스라엘을 찾았고 KIBI을 찾았는데 하나님께선 구약과 신약의 역사를 관통하는 예수님을 통해 이스라엘 민족과 이방인인 저 와의 막힌 담을 허무셨음을그로 인해 이 땅으로 복음이 전해지고제가 이 땅에서 구원받을 수 있게 하셨음을 알게 해주셨습니다이제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때가 이르러 새언약을 이루시는 예루살렘과 유대인을 축복하게 함으로 그 때를 소망하게 하고 계십니다.

 

   처음 온누리교인이 되었던 십여년 전에 하용조 목사님이 이스라엘 선교를 말씀하셨을 땐 미처 알지 못했던 비밀(mystery)을 이제야 KIBI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KIBI의 사역이 얼마나 귀한지요. KIBI를 통해 많은 분들이 이스라엘을 바로 알게 되고 그 나라와 민족을 향해 축복하며 기도하게 되길 바라며 양재 41기 KIBI수업을 준비해주신 모든 손길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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