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S 소감문

제목양재 IBS 38기 8조 나현미 2020-03-20 16:21
작성자 Level 10

키비를 듣게 된 것은 소속된 공동체에서 10월 추석연휴에 이스라엘로 비전트립을 떠나게 되어서였다.

그동안 교회를 오래다녔지만 키비에 대해 멀리서만 들을 뿐 큰 관심을 갖지 못했었다,

이스라엘은 성경 속에 주님 오신 땅이요. 다시 오실 땅이라 생각 하였고

성경을 읽을 때도 실제 이스라엘에 대해 생각하지 못하고 비유적인 표현으로 여겼었다.


키비를 듣고 내게 일어난 가장 큰 변화는 이스라엘이 성경 속에 있는 이야기가 아니라

실재하는 존재로 다가왔던 것이 가장 큰 변화였던 것 같다.

키비를 2,3주 강의를 들으면, 주님께서 이스라엘을 내 눈앞에 딱 가져다 보여주시면서,

"이스라엘이 나의 첫 아들이다. 네가 이 이스라엘을 축복하고 사랑해라"는 마음을 주셨다.


난, 갑작스런 주님 주시는 명령에 이전까지 성경 속에서 잠자던 이스라엘이 깨어나서,

내 앞에 나타나서 사랑해야 한다니, 뭔가 낯설고 잘 알지도 못하는데 하는 마음이 들었다.

마치 오랜동안 내가 친자식인줄 알고 살다가 아버지가 너보다 먼저 나은 자식이 있다고 하시는 것 같았다.


주님, 저는 이스라엘을 제가 왜 사랑해야 하는지 축복해야 하는지 잘 알지 못하지만,

키비 통해 이스라엘을 먼저 알아 보겠습니다. 하는 마음으로 계속 키비강의를 들었다.


키비 강의를 들으면 들을수록, 이스라엘에 대한 약속의 말씀들과 회복의 말씀들

이스라엘의 아픔과 1900년 나라를 잃은 슬픔과 홀로코스트의 아픔을 알게 되면서

왜 이스라엘을 축복해야 하는지? 왜 이스라엘을 위로하고 사랑해야 하는지 알게 되었다.

이스라엘의 꺽임을 통해 이방인에게 복음이 전해지고 다시 이방의 회복과 함께 이스라엘이

회복될 때 주님이 오심이 완성됨을 보게 되면서 이스라엘의 중요성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이러한 이스라엘 키비강의를 듣고 어느사이 이스라엘 땅을 밟고 축복하고 돌아왔다.

이스라엘 땅을 밟고 오니 아버지의 땅을 만나고 그간 이스라엘을 눈으로 보며

귀로 듣고 발로 밟으며 이스라엘을 경험하고 만나게 되었다.


키비 강의를 한번 들었지만, 한번 더 천천히 들으며 이스라엘을 좀 더 깊이 이해하고 싶은 마음이다.

이제 성경을 읽으면 이스라엘에 대한 약속과 예언등 다른 관점으로 볼 것 같다.


이스라엘을 왜 축복해야 하는지? 이제는 그 이유를 깨달았기에 이스라엘을 축복하고 사랑하고

그 땅을 위해 알리야를 위해 기도하는 일이 나의 몫인것 같다.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스라엘을 품고 앞으로 이 땅을 사랑하며 기도해야겠다는 마음이다.


이스라엘을 만나게 하신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이스라엘을 위로하고 축복하고 사랑하겠습니다



좋은 강의를 마련해 주시고 준비해 주신 모든 손길에 감사드립니다.

8조 이승아 조장님, 따스하게 말씀 나눠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나현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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