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S-67기를 마무리하며.. (여혜은) 저는 백석신학교에 다니고 있는 신학생입니다. 올해 초 1월 달에 겨울 방학을 보내고 있던 도중 계획에도 없었던 이스라엘을 하나님께서 강권해서 길을 열어주셔서 열흘 동안의 성지순례와 일정 중에 있었던 이스라엘 신학포럼에 참석하면서, 신학생이라고는 하지만 너무나 부끄럽게도 낯설고 먼 나라, 성경의 이야기로만 생각했던 이스라엘에 대해서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껏 많은 나라는 아니였지만, 단기선교를 나갔다가 돌아왔을 때에도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나라를 놓고 제 자리에서 기도하며 그 땅들을 품고는 했지만, 이번 이스라엘은 저에게 조금 달랐습니다. 성지순례를 마치고 한국에 돌아와서도 제 마음에 이스라엘을 향한 그리움과, 유대인들에 대한 궁금증이 계속해서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신학생이기는 하지만 유대인과 이스라엘에 대해서 너무 무관심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조금씩 책도 찾아보며 이스라엘을 향한 그리운 마음을 가지고 있던 도중 함께 성지순례를 다녀온 분께서 IBS를 소개해주셨고, 그렇게 IBS-67기를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첫 주에 송만석 장로님의 희년법 특강을 들으면서, 기업 무를 자이신 예수그리스도와 하나님 나라, 그리고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너무 쉽게 강의를 해주셔서 얼마나 큰 은혜를 받았는지 모릅니다. 이후 교재를 통해, 유대인의 왕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배우면서 저도 지금껏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류의 구원자이심은 알고 있었지만, 정복하는 왕, 승리의 왕으로 다시 오신다는 것을 새삼 알게 되었고, 우리가 복음을 전하는 것이 단지 지옥 가는 사람들을 구출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영광의 날 예수님의 왕국으로 데려가 함께 잔치를 하기 위해서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전도의 정확한 목적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 축복의 근원 이스라엘을 통해서 이스라엘이 모든 민족들을 위해 복의 근원이 되기 위해 부름 받았으며, 이스라엘의 실패로 인해 복음이 이방인에게 오늘날, 우리에게까지 전해져서 지금 내가 예수님을 믿을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하나님의 섭리가운데 대속적 국가가 되어 다른 민족들을 위해 희생의 제물로 바쳐진 이스라엘에게 갚을 길 없는 미안한 마음과 지금껏 이스라엘에 대해 관심을 가지지 못했던 시간들을 회개하며 앞으로 간절한 마음으로 이스라엘의 회복을 위해 기도해야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스라엘의 주변국가들 아랍 민족도 품게 되었고, 하나님께서는 언약의 백성들답게 살지 못했던 이스라엘을 결코 버리지 않으시고 그들의 실패를 통해서 이스라엘을 회복하시고 이방인까지 모두 구원하시며 그 일이 완성되었을 때 예루살렘으로 다시 오시겠다는 그 예언의 말씀을 반드시 이루신다는 것이 감격이 아닐 수가 없었습니다. 유대인들이 왜 고난을 받았는지, 지금껏 어떤 고난을 받았으며 또, 현재 어떻게 회복되어가고 있는지를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들을 통해 하나님의 열심히 정확히 이루어져 가고 있는 것을 보며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IBS 강의를 통해서 오늘날 교회와 신학교에서 잘못 선포되어 지고 있는 교회가 오늘날의 예루살렘이라는 것과, 가장 본질적인 이스라엘에 대해서 무관심한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느끼는 것과 동시에, 또 그만큼 비밀리에 싸여져있는 이스라엘에 대해 눈을 열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오늘도 구원받은 자로써 하나님의 마음을 알기위해 노력하며 내가 서 있는 곳과 사역의 모든 현장에서 나부터 배우고 알고 있는 만큼이라도 이스라엘을 선포하며, 또 더욱더 이스라엘을 위해 기도하고 최선을 다해서 동참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이스라엘의 회복의 예언과 성취를 기대하며, 이스라엘을 알리고 이스라엘의 회복을 위해 사명 감당하고 있는 KIBI의 사역 위에 더욱더 성령의 강력한 역사들이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모든 영광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께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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