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공기는 물처럼 맑고 소나무의 향은 황혼의 산들바람 위에 나부끼는구나 종소리와 함께
나무와 돌들은 그 곳에서 고요히 잠을 자는구나 꿈이 그 모든 것들을 감싸고 있네 홀로 앉아 있는 저 도성 그리고 마음 속에 있는 저 성벽
오, 황금의 예루살렘아, 그리고 구리와 빛의 예루살렘아. 보라, 나는 네 모든 노래를 위한 바이얼린이다
우물에 물이 다시 찼고, 광장은 기뻐하는 군중으로 가득하네 쇼파르의 소리가 성전산에서 들려오네
그리고 바위 속의 동굴로부터, 천 개의 태양이 다시 타오르네 우리는 다시 한 번 사해로 내려가리, 여리고의 길을 거쳐!
오, 황금의 예루살렘아, 그리고 구리와 빛의 예루살렘아. 보라, 나는 네 모든 노래를 위한 바이얼린이다
그러나 내가 너, 나의 도성과 왕관 쓴 너를 위해 노래할수록 난 네 모든 자녀들과 시인들 중에 지극히 작은 자이다
너의 이름은 내가 들은 바 천사의 키스와 같이 나의 입술을 그슬릴 것이다 만약 내가 예루살렘, 황금의 예루살렘을 잊는다면.
오, 황금의 예루살렘아, 그리고 구리와 빛의 예루살렘아. 보라, 나는 네 모든 노래를 위한 바이얼린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