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유대인의 안식일 안식일-하나님께서 주신 귀한 선물
(히브리어로 '샤밭'은 토요일이 아니라 '쉼'이란 의미다. 중요한 것은 무슨 요일에 쉬느냐가 아니라 '쉰다' 는 그 자체이다. 그러므로 주일을 안식일로 지키는 것은 문제가 되지않는다고 생각한다. 하나님께서 유대인들에게 아빕월을 첫 달로 지키라고 하셨지만, 가나안에 들어간 그들은 티슈리월을 첫 달로 지켰다. 아빕월은 종교적 첫 달로 지켰다. 지금도 그러하다, 만일 한국에서 금요일 저녁부터 토요일 저녁까지를 안식일로 고집한다면 어떻게 될까? 안식자체를 누리지 못하게 될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바가 아니다) 하나님게서는 우리에게 안식일을 주셨다. 히브리어로 안식일은 '샤밭'이라고 하는데 안식과 회춘의 뜻이 담겨있다. 심각해지는 무한 경쟁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는 필요한 안식도 누리지 못한다. 쉴 수 없는 우리는 장차 어떻게 될 것인가? 대화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우리 가족은 어떻게 될 것인가? 이런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은 하나님을 기억하며 그 분을 중심으로 우리 자신들과 우리 가정을 본래 창조 목적대로 회복시키는 수 밖에 없다.
유대교의 히브리 전통에서 안식일은 금요일 저녁 해질 때부터 토요일 저녁 해질 때까지를 말한다. 이 날은 금요일 저녁의 '에레브 샤밭'(안식일 저녁: 안식일 시작됨을 의미함)이라는 만찬에서 시작되고, 토요일 저녁에는 ꡐ하브달라ꡑ라는 만찬으로 끝난다.
안식일은 기독교인들에게 있어 본의 아니게 잃어버린 전통이 되었다. 하지만 안식일의 주인신 예슈아(예수님의 히브리어의 현지명 : 이하 동문)께서는 부활로 안식의 본질적 의미를 회복하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토요일 저녁부터 일요일 저녁까지를 안식의 주일로 지킬 수 있다. 하나님을 예배하고,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교제의 시간을 이날 갖는 것이다.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제 칠일은 너희 하나님여호와의 안식일인 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육축이나 네 문안에 유하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이는 엿새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제 칠일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 출 20:8-11 엿새 동안은 일할 것이요 일곱째 날은 쉴 안식일이니 성회라 너희는 무슨 일이든지 하지말라 이는 너히 거하는 각처에서 지킬 여호와의 안식일이니 / 레23:3 골 2:16, 고전 16:8을 비교, 사도 바울도 예슈아처럼 하나님의 절기를 폐지하려 했던 것이 아니라 그 본질적인 의미를 강조하려 했다. 예슈아와 바울은 레위기에 나타나는 7대 절기 이외의 랍비적 절기들에 대하여는 단절을 선언했다는 견해가 있다. 이 부분에 대하여 신학적 연구가 더 필요하다) 안식일의 역사 샤밭, 즉 안식일은 출애굽기와 레위기에 따르면 하나님께서 그의 종 모세에게 첫번째 절기로 제시하신 것이다. 안식일은 하나님 자신의 절기이며 그분이 사람들에게 지키라고 하신 절기이다. 또한 안식일은 신부인 하나님 백성이 신랑인 구세주 예슈아와 함께 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안식일은 천년왕국의 상징이기도 하다. 고대 유대 종말론에 따르면 천지창조 후 6천년이 지나면 구세주에 의해 새로운 왕국이 나타난다. 이 왕국은 천년동안 계속된다. 요한계시록 20장 4-6절의 천년왕국이 이것이다. 그런데 천지창조 후 6천년은 2천년씩 세단계로 구분된다. 첫번째 2천년은 토후, 즉 황량의 시대이다. 두 번째 2천년은 토라, 즉 율법의 시대이다. 세 번째 2천년은 이모트 메시아, 즉 구세주의 시대인 것이다. 우리는 지금 이 시대에 살고 있다.
6천년째에는 올람 하바(히:다음 세계 혹은 다음 왕국), 즉 영원한 구세주의 왕국이 시작되는 것이다. 고대 랍비들은 한 주간 7일을 창조 후 7천년동안의 하나님의 계획의 패턴에 따른 것으로 생각했다.
그들은 안식일을 구세주 왕국 즉 천년왕국의 상징으로 믿었다(옮긴이 주:랍비들이 한 주간 7일을 창조 후 7천년동안의 하나님 계획의 패턴으로 착안한 것은 흥미로운 사실이지만, 현재 제사와 속죄의 피를 대신하는 율법의 시대를 정당화하기 위해서 일부러 끼워 맞춘 느낌을 버릴 수 없다).
예슈아나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절기를 폐지하라고 한 적이 없다. 이들은 안식일을 포함한 하나님의 절기들을 왜곡하고 사람의 절기를 백성에게 강요하는 종교지도자들을 질타했다. 하나님의 절기에 하나님을 제대로 예배하지 않는 백성은 결국 망할 수 밖에 없다. 주일성수가 깨진 한국교회는 날씨가 좋으면 좋아서 나쁘면 나빠서 예배를 소홀히 하는 사람들이 많아 졌다. 안식일이라는 전통을 유대교와 안식교 등의 전유물로 만들어 주고 우리는 결국 피곤에 지쳐 살아간다면 그 우매함을 누가 위로해 줄 것인가? 토요일 만찬(에레브 샤밭: 원래는 금요일 저녁에 실시됨)
(이 만찬은 손님을 초대하는 저녁식사를 말한다. 조찬은 아침식사, 오찬은 점심 식사이다. 아침에 성찬식을 하면서 성만찬예식이라고 하지 못한다. 단순히 '성찬식'이라고 해야 한다. / 옮김이 주: 이스라엘 하이파시에 사는 한 유대인 목회자는 교회에서 본 불신자 혹은 초신자를 자기 집 만찬에 초대하여 전도하는 기회로 적극적 활용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 기독교인들도 가정을 공개해서 복음도 전하고 자녀들에게 좋은 전도의 본을 보여주는 가정도 꿈꾸어 볼만한 것이다). 준비물
1. 촛대 한 쌍과 하얀 초 두개와 성냥 2. 포도주(혹은 포도주스)와 유리잔들 3. 물주전자와 손씻을 그릇과 수건 4. '할라'빵 두개 5. 소금 6. 할라빵을 덮을 좋은 내프킨 7. 생선요리가 주가 되는 저녁식사 방법 전통적으로 남편과 아내가 그의 자녀들과 함께 토요일 만찬을 지켰다. 지금은 참석자들이 각각 역할을 맡아 토요일 만찬을 지킬 수 있다. 할라빵 만들기(2개/4인용) 미지근한 물 1/4잔, 우유 1/2잔, 녹인 버터나 마가린 1/4잔, 설탕 4 큰 숟가락, 마른 이스트 2개 차 숟가락, 하얀 밀가루 3-3.5잔, 글루텐 가루 2큰 숟가락. 미지근한 물에 이스트를 푼다. 우유와 녹인 마가린과 설탕과 달걀을 넣는다. 밀가루와 소금과 글텐 가루는 두 번쯤 채쳐서 곱게 하고 앞서 준비한 것들과 섞어 잘 저어 부드러워 질 때까지 반죽한다.
반죽한 것을 도마에 올려놓고 지대고 굳어지지 않도록 조심한다. 필요하면 밀가루를 더 넣는다. 둥그런 빵 모양을 만든다. 기름을 바른 그릇에 올려놓는다. 수건을 덮어 2시간쯤 기다려 2배로 부풀게 한다. 다시 도마에 올려 단시간에 치대고 반죽한다. 10분쯤 기다렸다가 반죽을 둘로 나눈다. 두개의 반죽을 각각 세 개로 나눈다. 여섯 개의 반죽을 굴려서 그 길이가 30센티미터쯤 되게 한다. 굴린 반죽들을 세 개씩 서로 엇갈리게 꼬아 하나의 빵 모양을 만든다. 도로 두개가 된 반죽을 기름종이 위에 올려놓고 그 윗부분에 달걀 노른자를 붓으로 바르고 참깨를 뿌린다. 1시간쯤 부풀어 오르게 둔다. 섭씨 170-175도에서 30분 굽는다.
어머니
1. 여는 기도
(어머니는 머리에 스카프를 쓰고 일어서서 기도를 한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 이 저녁에 주님이 주신 안식과 평화에 대하여 감사합니다. 성령님이시어, 우리의 안식에 동참하시옵소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당신의 샬롬으로 채워 주소서. 당신의 평화는 이 세상에서 가장 좋은 것들보다 더 좋습니다. 우리 모두를 인도해 주셔서 우리가 서로를 말과 행동으로 축복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가정과 가족에게 복을 주옵소서. 우리에게 당신의 영을 부으셔서 우리로 당신의 안식에 참여하게 하옵소서. 우리 가정에 오시옵소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주님께서 직접 주관하셔서 주님께서 보내신 예수님의 복음을 전할 수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은 구세주로 오셨고 십자가에 죽으셨다가 부활하셨고 이제 다시 오실 것입니다. 메시아되신 예슈아의(예수님의 현지명: 이하동문)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3. 촛불켜기 "하나님께서는 여자인 마리아를 통해서 이 세상의 빛되신 예슈아를 보내셨습니다"
축복 받기에 합당하신 당신은, 우리의 주님이시고, 하나님이시며, 온 세상의 왕이십니다. 당신은 우리를 당신의 계명으로 따로 세우셨고 우리로 하여금 안식의 빛을 밝히게 하심으로 우리를 즐겁게 하셨습니다. 여기 창조의 빛이 있습니다ꡓ (바룩 아타 아도나이 엘로헤이누 멜렉 하올람, 아쉐르 키드 샤누 베이쯔 보타브, 벤찐바누 에하들리크 네이르 쉐르 샤밭) - 그 집의 어머니가 눈을 가리고 성냥을 그어 첫 번째 초에 불을 붙이고, 창세기 1장 1, 3절을 암송한다 -
"하나님이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하매 빛이 있었습니다"
- 어머니가 눈을 가리고 두 번째 초에 불을 붙이고 요한복음 8장 13절을 암송한다 -
"예수께서 또 일러 가라사대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아버지(남편)
4. 축복 (남편은 아내를 위해 잠언 31장 10-31절 말씀으로 축복한다) '누가 현숙한 여인을 찾아 얻겠느냐 그 값은 진주보다 더하니라. 그런 자의 남편의 마음은 그를 믿나니 산업이 핍절치 아니하겠으며 그런 자는 살아 있는 동안에 그 남편에게 성을 행하고 악을 행치 아니하느니라. 그는 양털과 삼을 구하여 부지런히 손으로 일하며 상고의 배와 같아서 먼 데서 양식을 가져오며 밤이 새기 전에 일어나서 그 집 사람에게 식물을 나눠주며 여종에게 일을 정하여 맡기며 밭을 간품하여 사며 그 손으로 번것으로 가지고 포도원을 심으며 힘으로 허리를 묶으며 그 팔을 강하게 하며 자기의 무역한 것이 이로운 줄을 깨닫고 밤에 등불을 끄지 아니하고 손으로 솜뭉치를 들고 손가락으로 가락을 잡으며 그는 간곤한 자에게 손을 펴며 궁핍한 자를 위하여 손을 내밀며 그 집 사람들은 다 홍색 옷을 입었으므로 눈이 와도 그는 집사람을 위하여 두러워하지 아니하며 그는 자기를 위하여 아름다운 방석을 지으며 세마포와 자색옷을 입으며 그 남편은 그 땅의 장로로 더불어 성문에 앉으며 사람의 아는 바가 되며 그는 베로 옷을 지어 팔며 띠를 만들어 상고에게 맡기며 능력과 존귀로 옷을 삼고 후일을 웃으며 입을 열러 지혜를 베풀며 그 혀로 인애의 법을 말하며 그 집안 일을 보살피고 게을리 얻은 양식을 먹지 아니하나니 그 자식들은 일어나 사례하며 그 남편은 칭찬하기를 덕행 있는 여자가 많으나 그대는 여러 여자보다 뛰어난다 하느니라 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나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는 칭찬을 받을 것이라 그 손으로 열매가 그에게로 돌아갈 것이요 그 행한 일을 인하여 성문에서 칭찬을 받으리라'
(남편은 아내 어깨에 위에 손을 얹고 축복기도를 한다)
"주님, 저는 제게 속한 이 아내에게 당신의 이름으로 축복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저는 당신께서 이 아내에게 복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이 아내 마음과 생각 속의 모든 두려움과 의심을 거두어 주옵소서. 당신께 간구하오니 이 아내의 발걸음을 인도하셔서 사탄의 길로 가지 않게 하시고 사탄으로부터 보호해 주시옵소서. 제가 당신께 헌신되었다는 것과 제가 이 아내에게 헌신되었다는 것을 이 아내가 알게 하옵소서. 메시아되신 예슈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아버지는 아이의 머리에 손을 얹고 축복기도를 한다)
"주님, 이 아이(들)에게 복주심을 감사합니다. 저는 당신께서 아이(들)를 성령 충만케 하시도록 간구합니다. 그리고 이 이이(들)의 발걸음을 지켜 주시옵소서. 이 아이(들)의 성품이 당신의 온전함을 닮게 하소서. 그리하여 진리 안에서, 명예와 빛 안에서 살아게게 하소서. 간구하옵나니 이 아이(들)로부터 두려움을 옮겨 가시고 당신의 성령으로 채우시옵소서. 메시아되신 예슈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5. 포도주 나누기
(아버지는 마태복음 26장 27-28절을 암송한다) '또 잔을 가지사 사례하시고 저희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이후 손가락으로 포도주 잔을 잡되 손가락 끝을 위로 향하게 한다. 이것은 하나님의 자녀가 하나님을 바라는 모습이다. 아버지는 참석자들의 잔에 포도주(아이들은 포도주스)를 부어 준다. 모두 채워진 잔을 들고 있고 아버지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당신은 축복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이십니다, 당신은 우리의 주님이시며, 우리의 하나님이시며, 이 세상의 왕이십니다. 당신은 포도나무와 그 열매를 창조하셨습니다"
(바룩 아타 아도나이 엘로헤이누 멜렉 하올람, 보아르 아이 페레하게픈)
- 포도주 혹은 포도주스를 함께 마신다 -
5. 손씻기
(아버지는 이사야 44장 3절과 이사야 12장 3절을 암송한다) "대저 내가 내가 갈한 자에게 무을 주며 마른 땅에 시내가 흐르게 하며 나의 신을 네 자손에게, 나의 복을 네 후손에게 내리리니"
"그러므로 너희가 기쁨으로 구원의 우물들에서 물을 길으리로다"
(여기서 구원은 히브리어로 '예슈아'로 나타나는데 이것은 메시아되신 예슈아 이름의 히브리어식 발음이라고 소개한다. 이어 요한복음 7장 37절을 암송한다)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 나리라"
-다음과 같이 기도한다
"우리의 주님이시며, 우리의 하나님이시며, 이 세상의 왕이신 당신은 축복 받기에 합당하신 분이십니다. 당신은 손을 씻으라는 당신의 계명으로 우리를 깨끗하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손과 우리 자신을 주님께 드립니다"
(아버지가 물이 든 주전자를 들어 한 사람씩 앞으로 오게 해서 손에 물을 부어 씻게 한다. 한 손에 세 번씩 두 번 부어준다)
6. 빵 나누기
(아버지는 레위기 24장 5-9절을 읽는다) '너는 고운 가루를 취하여 떡 열 둘을 굽되 매 덩이를 에바 십분 이로 하여 여호와 앞 순결한 상 위에 두 줄로 한 줄에 여섯씩 진설하고 너는 또 정결한 유향을 그 매 줄 위에 두어 기념물로 여호와께 화제를 삼을 것이며 항상 매 안식일에 이 떡을 여호와 앞에 진설할지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을 위한 것이요 영원한 언약이니라. 이 떡은 아론과 그 자손에게 돌리고 그들은 그것을 거룩한 곳에서 먹을지니 이는 여와의 화제 중 그에게 돌리는 것이로서 지극히 거룩함이니라. 이는 영원한 규례니라'
(아버지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이 빵은 '할라'입니다. 빵 둘은 이스라엘 백성이 시내광야에 있을 때, 안식일 전날 만나를 이틀분 거둘 수 있었던 것과 성막시절 하나님 앞에 드려졌던 빵 2개, 즉 이스라엘 백성과 이방인이 하나님께 드려진 것을 상징합니다. 헝겊으로 이 빵을 덮는데 아침에 지면을 덮었던 이슬을 상징합니다. 할라빵은 사람이 팔짱을 끼고 쉬는 모습을 나타냅니다. 이 빵은 궁극적으로 생명의 빵인 예슈아를 상징합니다"
(요한복음 6장 51절을 암송한다) '나는 하늘로서 내려온 산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나의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살이로라'
(아버지는 다음과 같은 말씀을 선포한다) "당신은 축복을 받기에 합당하신 분이시며, 우리의 주님이시며, 우리의 하나님이시며 세상의 왕이십니다. 당신은 땅의 흙으로부터 빵을 만드셨습니다"
(바룩 아타 아도나이 엘로헤이누 멜렉 하올람. 하모쩨에 레헴 민 하아레쯔)
[아버지가 첫 번째 빵을 나누어주고 먹게 한다. 이후 두 번째 빵을 나누기 전에 빵에 소금을 뿌리면서 창세기 3장 19절을 암송한다]
'네가 얼굴에 땀을 흘려야 식물을 먹고 필경은 흙으로 돌아 가리니 그 속에서 네게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또한 소금은 변치 않는 언약의 상징임도 설명한다. 할라빵은 칼을 사용하여 썰지 않고 손을 뜯어 먹는다. 칼은 죽음을 상징하기 때문이다. 이후 두 번째 방을 나눈다)
7. 특별한 식사
(할라빵과 포도주와 함께 생선요리가 주가 되는 음식으로 저녁식사를 한다. 이 식사만큼은 레위기 11장의 규정을 따른다. 먹을 수 있는 것이라도 출애굽기 23장과 19장에 따라 그 동물의 어미의 젖과 함께 먹지 못한다고 확대 해석하고 있다(이를 정결음식, 즉, 코셔라고 지칭한다).
사실, 출애굽기에선 단지 염소 새끼를 그 어미의 젖으로 삶지 말라고만했다. 종교적인 현대 유대인들은 우유빵과 함께 스테이크나 치즈버거를 먹지 못한다. 안식일에 생선을 먹는 것은 빵에 우유가 들어있기 때문에 육류를 먹을 수 없다고 해석한다. 식사 도중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말을 하고 가족의 안부를 묻는 덕담을 나누도록 한다. 사업 이야기나 인기 연예인들에 관한 이야기나 연속극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 아울러 세상적인 농담도 피하도록 한다). 8. 식사 후 영광송
(식사 후에 아버지는 신명기 8장 10절을 암송한다) '네가 먹어서 배불리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옥토로 네게 주셨음을 인하여 그를 찬송하라'
(암송 수 다음과 같이 기도한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 우리에게 주신 복을 감사합니다. 제게 주신 이 가족에게 복 주심을 감사합니다. 간구하옵나니 우리 각자에게 힘을 주셔서 서로 사랑하게 하시고 우리로 성령충만케 하셔서 당신의 이 안식을 누릴 수 있게 해주시옵소서. 저는 당신께 메시아되신 예슈아께 감사 드립니다. 그는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오셨고 죽으셨고 다시 살아나셨고 곧 다시 오셔서 그 이름을 믿는 모든 자들을 받아주실 것입니다. 메시아되신 예슈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9. 안식
(안식일 저녁과 그 다음 날 해질 때까지 남은 모든 것들은 그대로 식탁에 두고 휴식에 들어가고 하나님 나라를 즐기도록 한다)
모든 음식을 싱크대까지 갖다 놓기는 한다. 그리고 서로를 "안식과 평화"(샤밭 샬롬)이라고 축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