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질들은 한 명씩 죽음의 지하 터널에서 나온다. 그들의 몸은 쇠약해졌고, 부상을 입었고 출혈도 있어 의사의 도움이 절실한 상태였다. 그러나 눈물 나도록 놀라운 일은 죽음과 같은 상황에서도 그들은 유대인의 정체성을 잃지 않았다.
그들은 키두쉬(안식일, 절기, 축제일에 포도주를 담아 축복하는 잔)를 만들 포도주가 없어 깨끗하지 않은 물을 사용했으며, 휴지 봉으로 키파를 만들어 썼다.
인질들은 안식일을 지켰고 유월절에는 배가 몹시 고팠지만, 누룩 있는 빵을 먹지 않았으며, 욤 키푸르나 티샤 베아브에도 금식하기 위해 온 힘을 다 했다.
오마르는 천식이 심한 상태로 혼자 산소가 거의 없는 지하 터널에 갇혔다. 천식으로 죽을 뻔 했고 하루에 먹을 수 있는 음식은 겨우 빵 반 조각. 그리고 키두식 할 포도주 한병으로 하누카의 기적을 경험 했다. 그는 전능하신 하나님께 끝까지 자신을 맡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