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무즈월은 4번째의 달로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잊지 못할 일들이 일어난 달입니다. 첫 번째가 모세가 하나님의 계명을 받은 날로부터 40일 되는 날이며 이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가 더디 내려오는 것을 보고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황금송아지를 만들어 우상을 섬긴 날입니다. 이 날 모세는 하나님께 직접 받은 두 돌판을 깨뜨린 날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 이스라엘이 바벨론의 침략을 받았으며 세 번째 주후 70년 로마인들의 침략을 받습니다. 담무즈 월은 여름이 시작되는 달입니다.
여름은 히브리어로 끝을 뜻하는 히브리어와 같은 어근을 가지고 있습니다. 히브리어 여름과 끝은 ‘깨어나라와 같은 어근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대력으로 여름은 한 해의 끝이 됩니다.
유대력으로 새해인 로쉬 하샤나는 주님이 오시고 세상을 다스리게 됩니다. 담무즈월를 포함하여 아브 엘룰월은 새해가 오기 전, 즉 주님이 다시오시기 직전의 사단의 세력이 총동원하는 어두운 상황이지만 우리는 이 때 깨어나야 하는 시기입니다. 마치 에스겔이 하나님의 영광을 보듯(겔1장1절)
그래서 담무즈월에 우리가 해야할 일들을 정리합니다.
첫번째 암흑을 부수는 깨어 있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어두움을 부수는 기도가 더딘 것처럼 보일지라도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황금송아지를 만드는 잘못을 저지르는 올무에 잡히지 말고 하나님의 언약을 잡고 감사와 인내로 나아가야 합니다. 계속적인 순종으로 하나님 앞에 엎드려야 합니다. 두 번째 ‘고라의 반역’으로 7월의 토라포션이 시작됩니다. 장자 르우벤이 고라와 동역하여 같이 반역을 일으킵니다. 르우벤은 장자이지만 쓴 뿌리가 깊게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어머니 레아를 위해 아버지 야곱의 권위에 도전한 장자 르우벤은 아버지의 유언을 이렇게 받습니다. 창 49:3–4 “내 능력이요 내 기력의 시작이라 위풍이 월등하고 권능이 탁월하다마는 물의 끓음 같았은즉” 즉 탁월한 능력의 소유자인 르우벤은 인내함이 부족하여 현 상황이 바라봄의 믿음보다 승리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나의 쓴 뿌리가 육신적인 탁월함을 향하여 가지 않도록 주님께서 나에게 주신 목적을 깨달고 나가는 길을 인내함으로 뚫고 나가야 합니다. 즉, 주님께서 나에게 주신 잠재력을 깨우는 달입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반드시 우리는 사단에게 정복 당합니다. 마치 이스라엘이 바벨론에 멸망당한 것처럼. 3. 히브리 글자 [ח]의 달로 숫자값이 8입니다. 이 8은 영적 능력의 새로운 시작을 의미합니다. 제사장 위임식이 7일로 끝나고 8일째가 될 때 엄청난 영적 상승이 이루어 집니다. 또 유대인에게 하나님의 징표인 할례도 8일만에 행합니다. 예수님도 8일만에 할례를 행하셨습니다. 레위자손 중에 가장 뛰었난 고라였지만 본인의 욕심이 하나님이 주신 사명보다 앞선 모습을 본 고라의 아들들은 아버지가 현명한 판단을 하였기에 아버지에게서 멀리 도망침으로 땅속으로 묻히지 않고 살았습니다. 그 고라의 아들들의 후손이 사무엘입니다. 따라서 숫자 8은 할례의 언약과 더불어 예수님 안에서 새로운 시작과 부활의 생명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