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당신이 겪은 홀로로코스트에 대하여 말하게 된 동기는 무엇입니까? 생존자: 이제는 홀로코스트 생존자가 많지 않아요. 우리는 홀로코스트로 죽어간 600만 명의 유대인을 대신해 말해야 합니다. 그들은 단지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살해 당했습니다. 그들이 말할 수 없기 때문에 나는 그들을 대신해서 말해야 합니다. 현재 많은 반유대주의와 홀로코스트에 대한 부정론자들이 있습니다. 저는 그들을 미친 사람들이라고 부릅니다. 홀로코스트의 증거는 아직도 많이 존재하기에 홀로코스트 부정론자들은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수십만 명의 청소년들에게 그들의 말을 듣지 말라고 말합니다. 존재하는 모든 홀로코스트 수용소에 가면 세계 각지에서 온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유대인들을 잔인하게 죽인 가스실과 화덕을 직접 보기 위해서요.
앵커:당신이 말씀하신 것처럼, 홀로코스트가 기억에서 점점 희미해짐에 따라, 다음 세대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나요? 그들에게 무엇을 기억하라고 말하고 싶으신가요? 생존자: 제가 다음 세대인 학생들에게 말하고 싶은 것은, 비르케나우에서 사람들이 삶을 포기하고 전기 울타리로 달려가 감전되거나, 맞아 죽는 것을 보았던 일입니다. 학생들이 저에게 삶에 대해 포기할 생각은 없었냐고 물었습니다. 저는 절대 삶을 포기하지 않았기에, 믿음을 잃지 않았으며, 하나님을 믿는 것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나쁜 날이지만, 내일은 더 나은 날이 될 것이라고 희망를 가졌습니다. 절대 삶을 포기하지 말라는 것이 제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입니다.
앵커: 정말 강력한 메시지입니다. 당신의 어린 시절에 배운 것이나, 특별한 경험들이 극심한 고통을 견디고 생존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까? 생존자:저는 유대교 정통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매우 엄격한 환경에서 성장했으며 매우 유복한 유년 시절을 보냈어요. 살아남기 위한 그 힘은 아버지로부터 온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살아남기 위해 계속 싸웠습니다. 12개의 수용소를 거치면서 에서 겪은 수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잘못된 일에 휘말리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 그게 제가 살아남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당신은 '토라'에 나오는 말처럼 '생명을 선택하라'는 말을 실천하신 것 같습니다. 현재 우리 세대는 코로나19와 그 이후의 불안한 상황을 겪으며 살고 있는데, 불안을 떨쳐버리는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조언 부탁 드립니다. 생존자: 하나님이 저를 살아남게 하셨습니다. 살아남을 두 번의 기회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바르샤바 게토를 탈출한 것이고 두 번째는 비르케나우에 왔을 때, 멩겔레 박사가 저를 죽음을 맞이하는 왼쪽으로 가라고 했지만, 저는 오른쪽으로 달려가서 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살려주신 것은, 제가 홀로코스트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사람들 앞에서 증언하기 위함 입니다. 앵커: 정말 감동적인 이야기입니다. 이제 마이크를 관객 여러분께 넘기겠습니다. 조셉 알렉산더 씨에게 질문하고 싶은 분이 계신가요?
질문자1:네, 또 "1939년에 당신은 몇 살이었나요?"
생존자:정확히 16살이었어요. 그리고 제 형제자매들은, 저희는 여섯 명이었고, 세 명의 여동생과 두 명의 남동생이 있었어요. 저는 네번째였어요.
질문자2: 오래 살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원한을 품지 않는 것이라고요.
생존자:맞아요, 저는 원한을 품지 않아요. 질문자2:당신은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나요? 생존자: 제 인생에서 겪은 모든 것을 통과하고도 평화롭게 잠들지 못하거나, 상처받지 않기 위해서요. 제 생각에 원한을 품으면 스스로를 아프게 만들고, 그것이 본인에게는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습니다. 그러니 왜 원한을 품어요? 그냥 잊어버리는 게 낫습니다, 인생은 계속됩니다.
앵커:정말 감사합니다. 당신은 우리에게 많은 지혜를 남겨주셨어요. 특히 지금 우리가 많은 절기를 맞이하며 사람들을 용서하고, 내려놓고, 좋은 삶을 살며, 긍정적인 메시지를 나누는 시기에요. 모두 와주셔서 감사하고,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