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월 24일 오후 국회는 정부가 발의한 사법부의 기본법 개정안이 가결되었습니다. 법안의 설계자인 레빈 법무부 장관은 사법 시스템을 개편하기 위한 역사적인 첫 번째 조처를 시행했다며 추가적인 입법을 예고했습니다. 벤-그비르 국가안보장관도 이번에 처리된 법안은 민주주의를 위해 중요하다면서 이는 시작일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23일 새벽에는 네타냐후 총리가 사법부 무력화 입법 반대 시위 속에 심박조율기 삽입술을 받았으며 네타냐후 총리의 몸 상태는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
2. 이스라엘 정부의 사법부 개혁에 반대하는 시위대는 계속해서 시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노동조합들은 파업을 선포했으며, 의료인들의 파업으로 의료 시설인력이 부족하게 되자, 노동 법원은 의료업무 복귀를 명령했습니다. 7월 25일 실시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이스라엘 시민의 약 28%가 해외 이주를 고려하고 있으며 64%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으며 8%는 확신이 서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설문 조사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4%는 사법 개혁이 이스라엘의 안보를 해칠 것을 두려워하며, 56%는 내전을 걱정했습니다.
3. 서안지구 누르샴스와 숌로님, 나블루스에서 테러 진압이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군의 대테러 작전과 이로 인한 팔레스타인의 보복으로 유대인과 팔레스타인의 사망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4. 로이터 통신에 의하면 이란의 최고 보안 관리2명, 쿠드스군의 고위 사령관들, 하마스 테러 단체가 비공개 회의를 열어 이스라엘 정국의 불안한 상황에 대한 대응을 논의했다고 합니다.헤즈볼라 테러 단체의 수장은 사법 개편안 통과에 항의하는 반정부시위를 보면서 이스라엘이 "멸망하는 길"에 있다고 환호했습니다.
5.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수도 앙카라에서 네타냐후 총리를 초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터키는 이스라엘과 함께 이스라엘의 천연가스를 자체적으로 개발해서 유럽에 판매하려고 하는 프로잭트를 논의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이번 네타냐후 총리의 터키 방문을 통해 터키가 두 국가 해법을 철회하고 반유대주의에서 돌아서는 나라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7월 19일 이스라엘 총리실은 모하메드 6세 모로코 국왕이 네타냐후 총리를 북아프리카 국가를 방문하도록 초청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총리의 모로코 방문은 아브라함 협정의 일환으로 이스라엘과 관계를 맺은 아랍 국가 중 하나를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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