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저녁에 하늘이 붉으면 날이 좋겠다 하고, 3아침에 하늘이 붉고 흐리면 오늘은 날이 궂겠다 하나니 너희가 날씨는 분별할 줄 알면서 시대의 표적은 분별할 수 없느냐?” (마 16:2~3)
무상하게 변하는 하늘을 보고 천기를 분별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더구나 시대에 나타나는 표적을 보고 분별하는 것은 더욱 더 어려운 일일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시대에 나타나는 표적을 보고 분별력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는 뜻으로 이 말씀을 하고 계십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시대의 표적들 중에 가장 큰 표적은 예수님과 예수님이 행하셨던 모든 일들이 그 시대의 가장 큰 표적들이었을 것입니다. 예수님이 행하신 일들을 보고도 하늘로서 온 표적을 보여 달라고 하는 바리새 인들과 사두개인들을 향하여 위선자들아 너희가 날씨는 분별할 줄 알면서 시대의 표적은 분별할 수 없느냐?고 책망하십니다. 이 모든 표적을 보고도 메시아를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주님은 오늘 우리에게도 같은 질문을 하십니다. 너희가 이 시대의 표적을 분별할 수 있느냐? 오늘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에는 어떤 시대적 표적들이 있습니까?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에 가장 큰 표적은 이스라엘 독립국가 탄생이라고 할 것입니다. A.D. 70년 이후 그 땅에서 쫓겨나 온 열방으로 흩어졌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2천 년이 지난 오늘 동서 사방에서 돌아오고 U.N.의 승인을 얻어 1948년 5월 14일 독립국가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1968년 6월 7일에는 예루살렘이 이스라엘의 통치하에 들어오고 다시 이스라엘의 수도가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독립국가 탄생, 인류 역사 가운데 이보다 더 큰 표적이 어디 있습니까? 기독교인이건 아니건 이스라엘의 탄생은 인류역사 가운데 최대의 기적이라고 합니다. 이는 현재 우리 눈 앞에서 전개되고 있는 시대의 표적입니다. 이 표적에 대한 우리의 분별력은 어떻습니까? 표적을 보고 이해하는 것은 사람마다 다르고 주장이 다를 수 있지만 바르게 분별할 수 있는 방법과 기준은 성경에 있습니다. 예수님이 행하셨던 표적들은 메시아가 왔을 때 이 땅에서 행할 일들을 성경에 예언하신 그대로 이루신 일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성경을 평생 연구하고 가르치는 지도자들을 향해서 이 모든 표적을 보면서도 너희가 분별할 수 없다는 말이야? 위선자들아! 하신 것입니다. 오늘 교회와 지도자들은 어떻습니까? 성경을 공부하고 설교를 하고 연구를 합니다. 이 일을 2천 년 동안이나 해 왔습니다. 오늘 교회 현실을 보고 주님은 무슨 책망을 하시겠습니까? 이 시대의 표적 이스라엘을 분별하는 길은 성경에서 이스라엘을 이스라엘로 이방인을 이방인으로 받아들이는데 있습니다. 그럴 때 분별하게 되는 것은 오늘 이스라엘이 회복되고 있는 것이 예언되어 있는 말씀의 구체적인 성취인 것을 분명하게 알 수 있습니다. 땅 끝까지 복음 전파와 이스라엘의 회복으로 메시아의 재림을 보게 합니다. 예루살렘의 회복은 하나님 나라 수도의 회복으로 왕이 다시 오셔서 다윗의 보좌를 펼치시고 이스라엘과 온 천하를 다스리시는 것을 구체적으로 기대하게 하는 것입니다. 인류가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놀라운 사건, 유대인의 왕, 우리의 왕, 만왕의 왕이신 메시아 예수님이 천군천사들과 부활하신 성도들과 함께 하늘로부터 구름을 타고 영광스럽게 내려오시는 것을 우리 눈으로 직접 보게 될 것을 소망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 시대 표적에 대한 분별력을 갖는 것은 한 마디로 주님 오시는 길을 예비하는 것입니다. 아멘! 오늘 이 시대를 보면 놀라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인류가 겪어보지 못한 온 천지가 변하는 놀라운 일이 곧 일어날 것이고 이러한 징조들이 눈 앞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 첫째가 이스라엘 독립국가 출현입니다. 누가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성경에서는 이미 이스라엘이 열방에 흩어졌다가 마지막 때에 다시 그 땅으로 돌아오고 유다와 북 이스라엘이 하나로 다시 세워질 것을 예언하고 있으며 이미 구체적으로 하나하나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온 천하에 격변이 일어날 징조이며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시는 징조이며 약속하신 대로 예루살렘에 다윗의 보좌를 펼치시고 다스리시되 이스라엘과 온 열방을 다스리실 징조입니다. 마지막 때 가장 확실한 표적이 바로 이스라엘 회복입니다. 그러나 오늘 이 시대 교회는 이 표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습니까? 지난 2천 년 동안 저주를 받아 본토에서 쫓겨나 열방으로 유리 방황하다가 그 땅에 살던 팔레스틴 사람들을 몰아내고 나라를 세우며 많은 난민을 생겨나게 하였고 전쟁과 테러로 중동과 전 세계를 어렵게 하고 있는 나라, 전 세계의 비방거리인 나라,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200개가 넘는 국가들 중의 한 나라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성경 말씀을 통해 이 나라를 이해하거나 분별하려는 생각을 가진 자들은 극히 적은 숫자입니다.
왜 표적에 대한 분별력이 필요하고 중요합니까? 그것은 예수님의 재림과 이 땅에 하나님 나라 통치가 온전히 회복되는 것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고 또 이 일을 위해 우리가 취해야 할 일들이 그 안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