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만석 장로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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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39> ‘+’ 와 ‘-’ 의 저주2020-03-10 10:44
작성자 Level 10

“내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각인에게 증거 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터이요 만일 누구든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예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계시록 22: 18, 19)

 

 

하나님은 성경 말씀 마지막 부분에서 우리에게 경고의 말씀을 주고 계신다. 성경 말씀 중에서 더하거나 제하는 일이 있을 것을 아시고 가장 두렵고 떨리는 말씀으로 경고하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의 지식에 따라 어떤 때는 더하기도 쉽게 할 수 있고 빼기도 하는 것을 보게 된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게 보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으로 바꾸기도 하고 헬라 철학이 세상의 주된 사상이 되었을 때는 그러한 세상적 사상 때문에 더하거나 빼기도 하였다. 오늘 날에는 특히 과학시대가 되어서 과학적이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은 빼기도 하고 더하기도 한다.

 

우리는 역사적으로 이스라엘이 AD 70년 로마에 망하고 동서 사방으로 흩어졌던 사실을 잘 알고 있다. 1세기가 지나면서 교회 지도자들 중에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저주하셔서 버리셨고 이제는 교회가 참 이스라엘’이라고 선포하고 가르치기 시작하였다. 1900여 년이 지난 오늘 우리 현실을 보게 되면 이것이 성경 말씀에서 가르치고 있는 진리인양 전 세계 거의 모든 교회에서 가르치고 믿고 있다. 이것은 성경에 없는 내용을 더해 놓은 것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징계는 하실지라도 결코 버리지 않겠다고 해와 달과 별들을 두고 맹세하신 말씀(렘 31:35,36)을 제하여 버리는 것이나 다름없다. 또한 ‘교회가 이스라엘을 대치’한다고 하는 것은 말씀에 없는 것을 더한 것이 된다.

 

예수님은 유대인이시고 유대인의 왕 되시기 위해 태어나셨고 다시 오셔서 예루살렘에서 유대인의 왕으로 온 세상을 다스리신다고 성경은 가르치고 있다. 그리고 주님은 다시 오셔서 천년 동안 성도들과 이 땅에서 왕 노릇 하시고 그 후에 새 하늘과 새 땅이 도래한다고 기록 하고 있다. 그러나 헬라 철학적인 사고로 볼 때 예수님이 예루살렘으로 다시 오시고 거기서 왕으로 통치하신다는 것은 너무 육신적이고 세상적 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래서 예수님은 하늘에서 왕으로 교회를 영적으로 다스리신다고 AD 4 세기경부터 가르쳐 왔다. 이것은 결국 성경 계시록 20장에서 재림 후 천년 동안 왕으로 다스리신 다는 말씀을 제하여 버린 것이다. 이러한 가르침은 결국 우리의 신앙을 영적으로 추상적으로 치우치게 만들어버린 것이다.

 

성경의 첫 말씀과 첫 장은 하나님이 6일 동안에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것을 무(無)에서부터 창조하셨다고 분명하게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 과학자들은 세상은 우연히 진화해서 생겨났다고 가정하고 가르치고 있다. 그래서 교회 안에서도 6일 창조를 믿는 대신 진화론적으로 창조 되었다는 유신론적 진화론 또는 창조 설화 정도로 받아들이고 있다. 성경의 기본 진리는 하나님의 6일 창조에 있는 것이다.

 

현재 중동의 이스라엘을 성경의 이스라엘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가르치는 것도 성경말씀을 부분적으로 제하고 있는 것이다. 이스라엘의 주변 국가들 얘를 들어 애굽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성경의 애굽이라고 가르친다. 그러나 이스라엘만은 아니라고 한다. 유대인들은 흩어져 살면서도 안식을일 지키고 유월절을 지키고 할례를 행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살다가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약속하셨던 그 땅으로 돌아온 것이다. 그들이 어찌 이스라엘이 아니란 말인가? 6백만 명이나 히틀러에게 살해 당안 그들은 유대인이 아니란 말인가? 지금의 이스라엘은 성경의 이스라엘이 아니라고 하는 것은 이스라엘을 마지막 때에 다시 회복하시겠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제하여 버린 것이다.

 

흩어졌던 이스라엘이 다시 돌아오고 예루살렘이 회복되면서 이 시대를 사는 우리는 말씀이 구체적으로 성취되고 있는 것을 보고 있다. 더욱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깨닫도록 힘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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