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새해를 창조하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새해에는 하나님 나라 안에서 놀라우신 주님의 창조 역사가 더 충만하게 진행될 것입니다.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에서 ‘바룩하바 베셈 아도나이’ 찬양이 더 크게 울려 퍼지고 저 구름 같이 비둘기가 그 보금자리로 날아오는 것같이 날아오는 자들이 더 많이 늘어나고, 땅 끝에서도 모든 민족이 자기 언어로 인쇄된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전하게 될 것입니다.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깨닫고 깨어나는 성도들이 서울과 지방 각 지에서 불 일 듯 일어날 것입니다. 또, KIBI와 함께 하시는 모든 동역자들도  주님의 인도하심을 더 크고 넓게 그리고 깊게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새 해를 맞이하면서 지난 30년을 돌아보게 됩니다. 우리가 그 동안 해 온 일들은 정기적으로  모여 이스라엘 회복을 위해 기도드리는 일과, 이스라엘 회복을 주변에  알리는 정도였습니다. 우리의 간구를 들어주시고 역사하시는 주님의 일들을  보아  온 KIBI는,  이 일로 인하여 큰 감동과 격려와 힘을 얻어 계속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지난 해에는 새로운 기도 처소도 허락하시고 사무실도 새로 구하는 과정에서 키비는 주님의 선하신 손길을  더욱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지나 온 모든 일들은 오직 사랑하는 키비 회원들의 간절하신 기도와 성원으로 이루어진 것 이었습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깊이 감사드립니다. 새 해를 맞아 주님께서는 에베소서 5장 16절 말씀으로 우리를 권면하고 계십니다.

                                      “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해가 갈수록 세상은 더욱 악한 길로 치닫고 있는 것을 우리는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주님께서는 우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하게 주의하여 생각하라 하시고, 지혜 없는 자 같이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행하라고 가르치십니다.

2020년 한 해 동안 늘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구하고 세월을 아낄 수 있는 지혜로 승리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우리에게 희망찬 새 해를 주시고 항상 기뻐하며 무시로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특권을 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이스라엘을 사랑하고 온 정성을 드려 주님 오시는 길을 예비하는 키비 동역자님들의 가정과 일터 위에 새 해에는 주님의 평강으로 더욱 충만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송 만석 장로(KIBI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