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 (요5:39)
성경 연구는 예수님 당시에 유대인 율법 학자들이 주도 했을 것으로 추측한다. 그들은 평생 성경을 연구하고 가르쳤으며 일반 백성들은 그들의 가르침을 믿고 따랐다. 그들은 하나님의 율법과 계명을 잘 지키려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또한 모세와 선지자들이 예언했던 메시아를 그렇게 기다렸지만 그러나 정작 메시아가 그들 앞에 나타났을 때는 그를 알아보지 못했다. 메시아가 태어날 일에 대해, 오셔서 하실 일들에 대해, 그리고 받으실 고난과 부활에 대해 기록된 말씀들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면서도 알지 못했다. 이들에 대해 예수님이 책망하시는 것을 보면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그들 안에 없었고 자기들끼리 영광을 서로 주고받으며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영광을 구하지 않았던 것을 알게 된다. 주님이 승천하신지 2천 년이 지났다. 그 동안 복음이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해서 땅 끝까지 전파되는 동안 수 없이 많은 분들이 성경을 연구하고 가르쳤다. 그 수를 다 헤아리기 어려울 것이다. 그 결과 구약에서 모세와 여러 선지자들을 통해서 예언하셨고 기다리게 하셨던 메시아가 바로 그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이시라는 것을 잘 알게 되었다. 예수님이 베들레헴에서 다윗의 자손, 아브라함의 자손, 요셉과 마리아에게서 태어나신 일에서부터 가난한 자들에게 복음을 전하시고 눈먼 자를 다시 보게 하신 일 등 메시아가 오시면 하실 일들을 모두 행하신 것을 증거 했다. 그리고 고난의 십자가를 지신 것과 삼일만에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일들은 예수님이 메시아로서 겪으셔야만 했던 것을 성경 연구를 통해 증거 했다. 예수님 당시에는 알지 못했던 이러한 진리를 우리는 깨닫게 되었고 우리의 신앙생활은 더욱 풍요롭게 되었다. 그러나 1948년 이스라엘이 지구상에 다시 태어나면서 성경이 예수님에 대해 증거 하는 진리들을 새롭게 깨닫게 되었다. 그 몇 가지를 살펴본다. 예루살렘이 이방인의 때가 끝날 때까지 이방인들의 발에 밟히리라고 하셨는데, 1967년에 이스라엘의 통치하에 들어오고 지금은 이스라엘의 수도가 되었다. 더구나 예루살렘을 보고 탄식하시며 너희가 나를 메시아로 인정하고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하면서 영접을 하면 내가 다시 오겠다고 하셨는데 동서남북 사방으로 흩어졌던 유대인들이 그 땅으로 돌아오고 그들 중에는 '바룩하바 베셈아도나이'를 외치며 주님 다시 오시기를 부르짖는 믿는 유대인 숫자가 날로 늘고 있다. 초대교회 시절 이후 교회가 이스라엘을 대신해서 영적 이스라엘이라고 가르쳤고 이스라엘은 저주를 받아 하나님과 끝이 났다고 가르치고 배웠다. 그리고 예수님이 다시 오시면 우리는 모두 이 땅을 떠나 하늘나라로 올라가 영원히 거기서 산다고 가르쳤다. 그러나 성경에서 증거 하는 것은 이스라엘을 다시 회복하고 메시아가 예루살렘에서 유대인의 왕으로 영원히 다스리신다고 한다. 온 천하는 주님의 나라가 되고 예수님은 만왕의 왕이 되셔서, 영광의 왕으로 천년을 다스리시며 하나님 나라를 온전히 회복하신다. 그리고 천년 후에 새 하늘과 새 땅이 전개될 것을 증거하고 있다. 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되어 모든 민족에게 증거 되면 그제야 끝이 온다고 예언하셨는데 지금 땅 끝까지 복음이 전파되고 있고 또한 이스라엘이 우리 눈앞에서 회복되는 것을 보는 것은 주님이 그 땅으로 다시 오실 날이 매우 가까웠음을 성경이 예수님에 대해 증거 하는 것이다.
때가 되어 예수님에 대한 성경의 증거를 더욱 구체적으로 깨닫게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